병맛 가득한 이색 시뮬레이터 게임 10종 알아보기 (부랑자, 사아아아아슴, 돌, 도둑 시뮬레이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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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지포입니다 :)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나 하우스 플리퍼, 염소 시뮬레이터 같은 독특한 시뮬레이터 게임을 알고 계신가요?

현실에서 직접 해보기 어려운 독특한 경험을 해볼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게임들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독특한 시뮬레이션 게임 10개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영상과 함께 시청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 구독과 좋아요도 부탁드립니다 ❤️

 


병맛 넘치는 그래픽과 게임플레이가 돋보이는 사아아아아슴 시뮬레이터입니다. 게임이름이 실제로 사아아아아슴, 영어로 디이이이어 시뮬레이터인데요. 플레이어는 사슴이 되어, 기다란 목을 자유자재로 줄이거나 늘여가며 도시를 휘젓고 다닐 수 있는데요.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을 파괴해 버릴 수도 있고, 플레이어를 잡기 위해 쫓아오는 다른 동물과 싸워야 하기도 해요. 그야말로 병맛게임이란 이런 것이다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인데요. 평가도 나쁘지 않은 작품이니 가볍게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병맛 넘치는 시뮬레이터 게임, 스피킹 시뮬레이터입니다. 플레이어는 인간사회에 침투한 로봇이 되어, 입과 혀를 열심히 굴려가며 대화를 이어나가야 하는데요. 사회성 있는 인간인 척해야 하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게 미소를 짓고, 눈을 맞추거나 눈썹을 추켜올리기도 해야 합니다. 특히, 말을 하는 원리를 잘 파악하여, 횡설수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자칫 오류가 발생했다가는 안면이 터져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컨트롤이 꽤나 어렵기 때문에 가볍게만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게임이름에서 알 수 있듯, 비행기와 관련된 게임인데요. 비행기를 조종하는 게임이 보통이겠지만, 에어플레인 모드에서는 독특하게 승객이 되어볼 수 있어요. 플레이어는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장거리 비행의 승객이 되어 약 6시간의 비행을 하게 되는데요. 비행기의 이륙과 착륙은 물론, 기내식과 음료를 먹을 수도 있고, 기내 안전영상을 본다거나 퍼즐 게임을 해볼 수도 있어요. 그야말로 비행기 속 시간 때우기를 게임 내에서 할 수 있는 건데요. 비행기 기장이 아닌 승객이 된다는 점이 정말 참신하게 느껴지네요.


부랑자의 삶이 이렇게까지 유쾌할 수 있을까요? 그야말로 자유로운 삶을 살아볼 수 있는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종이컵 하나만으로 돈을 구걸할 수도 있고, 폐지를 모아 안식처를 만들 수도 있어요. 플레이어를 괴롭히려 하는 깡패들이나 경찰에게는 폭탄 달린 비둘기를 날려볼 수도 있고, 쓰레기통에 쑤셔 박은 다음, 한껏 조롱해 줄 수도 있습니다. 독특한 캐릭터들과 친구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스토리도, 다른 부랑자를 모집하여 일을 시켜볼 수도 있는 등 즐길 거리가 많은 편이라, 부담 없이 가볍게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다양한 프라모델을 조립하고 커스터마이징 해볼 수 있는 게임, 모델 빌더입니다. 택배를 받아 포장을 뜯고, 파츠 하나하나를 커팅해서 사포질 하고, 조립 및 도색까지 전부 해볼 수 있는, 상당히 디테일한 게임인데요. 게임의 그래픽과 분위기가 상당히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높은 몰입도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만들 수 있는 프라모델의 종류도 꽤나 다양해 보이지만, 귀여운 미소녀 피규어보다는 비행기, 탱크, 선박이 위주인 것처럼 보여 조금 아쉽네요. 프라모델 조립이나 도색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이라면, 게임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온갖 귀중품과 비싼 자동차, 귀금속까지, 도둑이 되어보는 스릴 넘치는 시뮬레이터입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처럼, 처음엔 사소한 절도부터 시작하게 되지만, 점점 더 부유한 주택이 몰려있는 지역으로 이동해서, 온갖 최신 장비와 기술을 적절히 활용해 가며 모든 것을 훔쳐볼 수 있어요. 훔친 물건들은 암시장에서 판매해서 돈을 벌 수 있고, 번 돈으로 레벨을 올려 더욱 좋은 장비와 기술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2편까지 출시되어 있는데, 아직 즐겨보지 않으셨다면 2편만 즐겨보셔도 문제없으실 것 같네요.


비세라 클린업이나 파워 워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청소 시뮬레이터를 많이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프레시 스타트 클리닝 시뮬레이터는 집이나 차량을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망가지고 파괴된 자연을 청소하는 게임이에요. 불타고 있는 나무의 불을 끄고, 진흙이나 쓰레기를 치워서, 동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요. 식물에 물을 주기도 하고, 동물들을 위한 퀘스트를 수행하기도 하며, 이를 통해 얻은 경험치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익혀볼 수도 있어요. 청소게임이지만, 푸른 자연과 경치를 보며 힐링할 수도 있는 게임인 것 같아 보입니다.


악기 제조회사를 운영해 보는 게임, 뮤직 스토어 시뮬레이터입니다. 악기를 만들고 파는 많은 과정을 꽤나 디테일하게 즐겨볼 수 있고, 회사와 스튜디오를 점차 확장해 나가는 것이 주요한 목표인데요. 게임의 재미있는 점은, 악기의 부속 하나하나를 직접 부착해 볼 수 있고, 원하는 색으로 직접 칠해볼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거나, 튜닝을 직접 하기도 하는 등, 시뮬레이터 게임임을 감안해도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합니다. 아직 얼리 액세스임을 감안하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게임이기도 하네요.


이번에는 로봇청소기가 되어보는 시뮬레이터 게임, 로봇청소기 시뮬레이터입니다. 플레이어는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를 빨아들이며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해야 하는데요.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으로, 때로는 집 안에서, 때로는 사무실에 있는 먼지를, 다양한 로봇청소기 모델을 사용하여 청소할 수 있어요. 다만, 다른 청소 시뮬레이터게임처럼 시원시원한 청소가 되는 것도, 화끈한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니, 이런 게임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셔도 될 것 같네요.


이젠 아예 사람도, 동물도 아닌 돌이 되어버렸습니다. 돌 시뮬레이터에서 플레이어는 말 그대로 돌, 바위가 되어볼 수 있는데요. 움직이지도 않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돌을 보며 플레이어는 마음의 평안…. 을 얻을 수 있습니다. 100개 이상의 다양한 바위를 얻을 수도 있고, 다른 플레이어와 멀티 플레이어를 할 수도 있다는 점도 정말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마음에 평안이 필요하신가요? 아니면 긴장을 풀 잔잔한 명상이 필요하신가요? 그럼 돌 시뮬레이터를 플레이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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