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갓겜이 많다! 출시를 앞둔 시뮬레이터 게임 9종 알아보기 | 인조이(INZOI), Life by You, Alterlife 등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안녕하세요. 디지포입니다 :)

지난 영상에서, 이미 출시되었던 이색적인 시뮬레이터 게임을 알아봤었는데요.

 

오늘은 출시를 앞둔 시뮬레이터 게임 9개를 뽑아 알아봤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 구독과 좋아요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1. 라이프 바이 유 (Life by You)

 

원하는 대로 직접 만들 수 있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라이프 바이 유입니다. 출시 예정인 시뮬레이터 게임 중에서는 아마 가장 기대되는 게임 중 하나일 텐데요. 플레이어는 직접 만든 캐릭터와 마을, 그리고 캐릭터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생성되는 캐릭터 간 대화를 즐겨볼 수 있는데요. 이처럼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유저의 아이디어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개발사에서 직접 제공한 크리에이터 도구를 활용하여 자유로운 모드를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마을 전체를 새롭게 꾸밀 수도 있고, 캐릭터 간 발생하는 이벤트도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가게, 사물, 직업 등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모든지 해볼 수 있는 라이프 시뮬레이터인 만큼, 능력자 유저분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모드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2. 택시 라이프 (Taxi Life : A City Driving Simulator)

 

따뜻한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택시 운전사가 되어보는 게임, 택시 라이프입니다. 플레이어는 실감 나게 꾸며진 바르셀로나의 시내 곳곳에서, 승객을 태워 목적지로 이동시켜줘야 하는데요. 목적지로 이동하는 중간에도, 창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등 승객의 요청사항을 잘 반영해야, 좋은 평가를 받아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차량의 브랜드는 물론, 차종과 부속까지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해볼 수 있고, 택시 회사의 경영자로서 적절한 시간대에 운전사를 배치하는 등 회사를 키워야 하기도 합니다. 목적지가 어디인지 잘 몰라 운전이 걱정된다고요? 차량 센터패시아에 있는 내비게이션이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상당히 실감 나고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게임처럼 보여 기대가 많이 되네요.

 


3. 니발리스 (Nivalis)

 

도쿄 게임쇼에서의 반응도 좋았던 만큼, 기대하고 계신 분이 이미 많으실 것 같은 게임, 니발리스입니다. 숨만 쉬어도 벌금이 부과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장기를 빼앗길 수도 있는, 니발리스라는 이름을 가진 사이버펑크 풍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이에요. 이 화려한 도시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서 인맥을 쌓아나갈 수 있고, 작은 라면 가게부터 시작해서, 술집이나 레스토랑까지 점차 사업을 확장하다가, 도시의 유흥을 독점하는 나이트클럽까지 운영해 볼 수 있어요. 물론 보트를 타고 낚시를 즐기거나, 아파트를 구매한 뒤, 집 안에서 취미를 즐기는 등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3D이면서도 도트로도 구성된 독특한 그래픽이 너무나 매력적이네요.

 


4. 밴라이프 시뮬레이터 (Vanlife Simulator)

 

아마도 많은 분들이 꿈꿔오고 계실, 시원하게 사직서 딱! 던져버리고 여행을 떠나는 삶! 게임에서라도 즐겨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밴라이프 시뮬레이터에서, 플레이어는 너무나 쿨하게, 메일로 사직서를 던져버린 다음, 여행을 떠나는데요. 창고에서 썩고 있던 밴을, 나만의 취향에 맞는 캠핑카로 꾸며볼 수 있고, 평상시 가기 힘들었던 자연을 향해 차를 운전하게 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는 텐트를 치고, 귀여운 앵두조명으로  한껏 감성에 취해볼 수도 있습니다. 낚시를 즐기기도 하고, 예쁜 경치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그동안 회사생활로 지친 마음을 위로해 볼 수도 있어요. 현실에서 이럴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게임 내에서라도 힐링여행을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5. 알터라이프 (Alterlife)

 

오늘 소개해보려는 게임 중에서, 두 번째로 실감 나고 디테일한 그래픽을 가진 게임, 알터라이프입니다. 캐릭터의 체형은 물론, 동공의 크기까지 조절해 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고, 현실에서는 실현하기 힘들었던 것들을 맘껏 해볼 수 있는데요. 나만의 집을 지은 뒤에, 소파 크기 하나하나까지 조절해 가며, 취향에 따라 예쁘게 집을 꾸며볼 수도 있고, 요리를 해볼 수도, 꿈의 직업을 가져볼 수도 있습니다. 색다른 취미 생활을 해볼 수도 있고, 다양한 친구를 사귀거나 정원을 가꾸는 등 ‘스트레스라는 게 뭘까?’ 싶은 세상을 살아볼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고달픈 현생에서 벗어나, 가상 속에서라도 꿈꿔왔던 삶을 살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6. 헤어드레서 시뮬레이터 (Hairdresser Simulator)

 

미용사가 되어보는 독특한 시뮬레이터, 헤어드레서 시뮬레이터입니다. 여러 스트리머 분들이 데모 버전을 플레이해서 꽤 많이 알려진 게임이기도 한데요. 플레이어는 미용실을 차릴 공간을 임대한 뒤에, 망가진 부분을 보수하고, 세련되고 깔끔하게 페인트칠을 하는 것부터 게임을 시작해 볼 수 있는데요. 이후 손님의 요구사항에 맞춰, 가위, 고데기, 드라이어 등 11가지 미용도구를 활용하여 멋지게 스타일링해볼 수 있습니다. 커트와 파마는 물론, 샴푸와 드라이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으며, 머릿결이 흩날리는 독특한 물리엔진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뛰어난 헤어 스타일리스트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또 최대 9개의 미용실을 운영하는 경영자도 되어볼 수 있으니, 정식 버전의 출시가 상당히 기다려지네요.

 


7. 인조이 (INZOI)

 

지스타 2023에서 공개된, 아마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장 많이 기대하고 있을 시뮬레이터 게임, 크래프톤의 인조이입니다. 플레이어는 조이라는 이름의 아바타를 조종하며, 실사 느낌의 미려한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인생 시뮬레이터를 즐겨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게이머에게는 익숙할, 우리나라 가정집, PC방, 편의점, 카페 등도 너무나 예쁘게 표현되어 있고, 캐릭터의 움직임도 꽤나 자연스러워 더욱 몰입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보입니다. 또한, 디테일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가구와 소품, 캐릭터 간 상호작용도 재미있게 느껴져서, 조용히 사라져 가는 메타버스라는 게 사실 이런 게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더욱 개선하여 완성도 있게 출시될 수 있다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8. 크라임씬 클리너 (Crime Scene Cleaner)

 

청소 시뮬레이터 게임 중 가장 피가 많이 보이는 게임, 비세라 클린업만큼이나 피를 많이 봐야 하는 게임, 크라임씬 클리너입니다. 플레이어는 갱단이 벌인 지저분한 작업의 뒤처리를 하는 역할을 맡은 청소부가 되었는데요. 경찰이 도착하기 전, 제한 시간 내에 여러 장비를 동원하여, 이 장소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피와 시신, 흉기 등 모든 흔적을 깨끗하게 지워야 합니다. 심지어 루미놀 반응에서도 혈흔이 보이지 않도록 자외선 랜턴으로 모든 흔적을 찾아내야 하기도 해요. 작업은 고되고 끔찍하며, 죄책감이 들기도 하지만, 홀아버지로 딸을 키워야 하는 주인공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게 꼼꼼히 청소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게임 내에, 짧게라도 스토리가 들어있길 기대해 봅니다.

 


 

9. 러시포일 포토그래피 심 (Lushfoil Photography Sim)

 

가지고 계신 그래픽카드의 성능에 따라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언뜻 보면 게임화면임을 알 수없을 정도로 현실적인 그래픽을 가진 게임 러시포일 포토그래피 심입니다. 플레이어는 사실적으로 재현된 전 세계의 다양한 명소를 찾아가, 다양한 환경 속 탐험을 즐겨볼 수 있는데요. 게임 속 주인공이 프로 사진기사인만큼, DSLR 카메라의 자동, 수동초점, 플래시, 노출, 대비, 밸런스 등 다양한 점을 신경 써야 하고, 동시에 디테일한 기능을 잘 사용하여 최고의 한 컷을 찍어야 합니다. 은은하고 신비한 사운드 트랙도 준비되어 있어, 어떤 의미로는 최고의 힐링 게임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별개로,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테스트해 보기에도 좋은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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