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포켓몬스터 GO를 개발했던
'나이언틱'에서 새롭게 발표한
AR(증강현실) 게임 '페리도트'에 대해
포스팅한 걸 기억하시나요?
(당시에는 페리닷이라고 썼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 게임이
드디어 어제 출시되었어요!
오늘은 출시되자마자 다운로드 받아
즐겨본 게임 페리도트(Peridot)에 대한
초반 특징 및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게임일까?
페리도트는 포켓몬스터 GO보다
더욱 개선된 AR 기술이 접목되어 있는
스마트폰용 위치기반 게임이에요.
멸종 위기의 세상을 구하기 위해
수천 년의 잠에서 깨어난 페리도트라는
생물을 키우는 독창적인 게임이죠.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클릭!
↓↓
카메라를 장시간 사용함으로써
배터리 소모가 너무 많다거나
발열이 심한 건 아닌지 궁금했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 13 프로 기준,
1시간 약 19% 정도 배터리 소모와,
평범한 모바일 게임 수준보다도
적은 발열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자세한 플레이 후기는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ㅎ
어떤 특징이 있을까?
게임은 제 생일을 선택하고 나서
짧지만 몽환적인 오프닝과 함께
나만의 '도트'를 선택하면서
시작하게 되는데요.
* '도트'란 내가 게임 속에서
키우게 될 일종의 애완동물을 의미
저는 황금색 알을 고른 후에
이름을 만들어 주었어요 ㅎ
도트는 특정 시간이 지나거나
어떤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소원이 생기게 되는데요.
간단하게 쓰담쓰담하는 것도 있지만
산책을 해달라고 하는 것도 있어요.
산책을 나와봤더니 이번에는
여러 가지 기능이 잠금 해제되었다는
알림이 뜨더라구요.
가방에서 공을 꺼낸 다음 던져주었더니,
마치 정말 애완견처럼 열심히 뛰어가
물어오는 모습이 귀여워...
(공은 몇 번 사용하면 망가집니다)
한참을 뛰어놀은 도트가
이번에는 배가 고프다고 하네요ㅎ
카메라로 바닥을 가리킨 후에
스마트폰 화면에 원을 그리면
도트가 해당 지역을 마구 파내려 가면서
음식이나 아이템을 찾아내요!
바닥의 종류에 따라서 샌드위치나 양파,
혹은 공놀이에 사용할 공이 나오기도 해요.
먹이를 주는 방법은 간단해요.
가방에서 적절한 먹이를 꺼낸 후에
도트에게 던저주면 되는데요.
그냥 먹이만 준다면 재미없겠죠?
마치 애완견처럼 먹이를 가지고
훈련을 시켜볼 수 있어요ㅎ
앗! 먹이를 아끼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위 사진처럼
하루 지난 음식이 되고
시간이 더 지나면 아예 사라지니까요!
한참을 또 걷다 보니 이번에는 화면상에
어떤 장소가 나타나더라구요.
분명 내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곳을
알려준 건데... 우리 동네에 이런 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생소한 걸 알려줬어요.
(스마트폰에서 페리도트 게임 앱이
내 위치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능을 허가해 주는 것 잊지 마세요!)
고작 30m 거리에 있던 조형물이었는데
거의 30분을 찾아 헤매서..
결국 찾아냈네요!
그런데 보상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ㅎ
(아시는 분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ㅜ)
당연하게도 상점이 존재해요.
현재는 출시 기념으로 하얀색 파티모자를
무료 배포하고 있었는데요.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나이언틱 계정을 만들어야 해요!
(영어로만 만들 수 있음)
아직 둥지를 구하지 못해서 번식을
못해보는 등 1~2시간밖에 즐기지 못했지만
상당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
이런 분에게 추천!
오늘은 기다리던 AR 게임 페리도트의
플레이 리뷰를 작성해 보았는데요.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 보니,
포켓몬스터 GO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다른 게임이었어요.
포켓몬스터 GO가 다양한 포켓몬을
잡기 위해 걷게 만들어 준다면,
페리도트는 산책 그 자체에
더 집중한 게임처럼 보였습니다.
화면을 앞으로 한 체 걸어가면
정말 산책을 하는 것처럼
도트가 앞장서서 뛰어가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어릴 적 가지고 놀았던 다마고치의
AR버전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처럼 하루에 5천 걸음만 걷는 분도
9천 걸음 이상 걷게 해 주는 걸 보면,
그리고 그 시간이 상당히 즐거운 걸 보면
페리도트는 최고의 산책 파트너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바로
다운로드해서 플레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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