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인 주인공 일행은 연쇄 살인범 H.H. 홈즈의 "살인의 성"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어떤 호텔로 초대를 받는다. 영상을 촬영하면서 일행은 무언가 위험이 다가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계속해서 감시당하고 있었으며 무언가를 희생하지 않으면 이 장소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슈퍼매시브 게임즈에서 개발하는 인터렉티브 호러 무비 게임 '더 다크픽쳐스 앤솔로지(The Dark Pictures Anthology)'의 신작 '더 데빌 인 미(THE DEVIL IN ME)'가 11월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 다크픽쳐스 앤솔로지는 총 8부(시즌 1은 1부에서 4부, 시즌 2는 5부에서 8부)의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에 출시되는 더 데빌 인 미는 이 중 4부에 해당합니다. 옴니버스 방식으로 이루어진 만큼, 기존 3부까지를 플레이해보지 않은 게이머도 불편함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1부 - 맨 오브 메단(2019), 2부 - 리틀 호프(2020), 3부 - 하우스 오브 에쉬(2021)
더 데빌 인 미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5명의 주인공이 등장하고 플레이어의 선택이나 버튼액션의 정확도에 따라 캐릭터가 생존하거나 죽게 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엔딩도 달라지는 다중 선형 네러티브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작만의 새로운 특징으로는 인벤토리가 처음 추가되었으며, 달리기나 점프 등 이동 액션도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시리즈의 특성상 무언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 놀라게 하는 갑툭튀가 꽤나 많고, 신체 부위가 절단되거나 돌출되는 잔인한 연출도 상당히 많습니다. 공포 게임 중에서도 고어한 장르를 좋아하는 호러 게이머라면 이번 더 데빌 인 미 도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참고로, 서두에서 언급한 H.H.홈즈(헨리 하워드 홈즈)는 27건의 살인과 9건의 살인미수로, 실제 미국에서 기록된 최초의 연쇄 살인범 중 한명입니다. 어린 시절 잦은 폭력과 괴롭힘을 당하던 그는 해부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사기꾼으로 활동하면서 번 돈으로 '캐슬호텔'이라는 호텔을 지었습니다. 이 호텔은 완전한 방음처리가 되어 있어 어떠한 소리도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았으며 시체를 자동 암매장 하는 기계를 갖춰두었다고 합니다. 출시될 더 데빌 인 미와 이 사건이 어떠한 연관이 있을지 확인하는 것도 게임의 재미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더 다크픽쳐스 앤솔로지 : 더 데빌 인 미는 PC(스팀), PS4/5, XBOX ONE, XSX/S 로 한글 자막과 함께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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