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엠블렘 인게이지, 새로운 스토리 트레일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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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인텔리전트 시스템(Intelligent system)에서 개발 중인 시리즈 17번째 작품 '파이어엠블렘 인게이지(Fire Emblem Engage)'의 새로운 스토리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작의 무대는 4개의 왕국과 하나의 성지로 이루어진 엘레오스 대륙을 배경으로 합니다. 천년 전 주인공 신룡 '류르'는 갑자기 나타난 사악한 존재인 사룡 '솜브르'와의 전쟁 끝에 승리하고 그를 봉인한 뒤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 사룡의 봉인이 약해지게 되고 잠들어있던 류르도 오랜 잠에서 깨어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번 스토리 트레일러는 4개 왕국의 기본적인 특징을 알려주고 있으며, 기존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역대 주인공들, 즉 문장사를 소환할 수 있는 반지를 모아 부활하려는 사룡을 무찌르는 것을 기본 스토리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 한국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는 SRPG의 시조라 할만큼 장르의 틀을 많이 만들어왔으며 시리즈만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다른 게임과 달리 캐릭터가 죽으면 영구적으로 사라지기도 하고, 스탯치가 랜덤하게 상승하여 성장이 더딜 수도 있었으며, 캐릭터의 HP가 기본적으로 낮은데 치명타 계수가 높아 순식간에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하는 등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크리티컬 데미지 한방에 녹아내리는 모습, 출처 : Gfycat>

 

다만 최근 작품들 부터는 캐주얼 모드가 도입되어 영구적 죽음이 아닌 퇴각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번 작은 무기의 내구도 또한 없어 보였습니다. 어려운 난이도로 플레이 하더라도 충분한 노가다가 뒷받침 된다면 충분히 플레이해볼만 한 정도? 그만큼 예전 작품들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았다고 하네요.

 

이번 신작이 출시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아직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 입문해보지 못했던 분이라면 이번 인게이지가 출시되기 전에 가장 현대 콘솔기기인 닌텐도 스위치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전작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을 플레이해보기를 추천합니다. 게임이 너무나 취향에 맞는다면 전 기기 닌텐도3DS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시리즈 중 한글화가 되어있는 파이어 엠블렘 IF 또는 에코즈를 플레이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는 내년 1월 20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한글화되어 출시될 예정이며, 한정판 '엘레오스 컬렉션'도 같은 날 발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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