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아 구글에서 모처럼 기분 좋은 소식을 들려주네요 ㅎㅎ 2번의 실패 끝에 3번째 도전에서 드디어 저도 구글 애드센스 오우너가 되었습니다! 방문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총 두달 소요)
구글 애드센스 고시에 합격하는 방법은 이미 수~많은 블로그에서 다루고 있으니, 저는 제가 잘못되었던 부분 위주로 간단히 적어보려구 해요. 물론 이게 정답이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2번째 실패와 3번째 성공하기까지 수정했던 사항은 아래 내용뿐이다 보니 말씀드려 보는 거예요 ㅎㅎ
다른 분들의 구글 애드센스 성공기를 보면 아래 4가지 조건은 꼭 지켜야 한다고 되어있었어요.
1) 글자수 1500자 이상 / 2) 사진을 너무 많이 하지 말 것 / 3) 외부 URL 줄일 것 / 4) 맞춤법 맞출 것
이미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합격하셨던 분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인 만큼, 따르라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조건을 달성하고자 최대한 노력했어요! 신작 게임 소개를 할 때 유튜브 링크를 달고 싶어도 참았습니다. 최소 조건인만큼 가급적 따라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자수 1500자 이상은 원래 늘 지키고 있었지만, 게임 포스팅에 사진이 빠질 수 없다보니 2번 조건을 달성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는 최소한 사진 용량이라도 대폭 줄이자는 생각에, 모든 사진을 최대 50kb가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 고화질로 등록해야만 하는 경우는 heic확장자로 변경해서 사용했어요. heic 확장자로 변경된 사진은 용량은 대폭 줄어들지만 화질은 잘 유지되고, 티스토리에도 잘 등록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더라구요!
유튜브 등에서 사진을 갈무리하고 나면 파일 이름이 엉망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스크린샷 2023-01-23' 이런 식으로요. 전 이런 파일의 화질만 조정한 체로 그대로 등록하곤 했어요. 그런데 2번째 탈락 이후 어느 글을 보니 사진의 이름은 물론 메타데이터까지 수정하는 것이 좋다는 글을 봤어요. 메타데이터까지 수정하는 건 어려워서 각 사진의 이름을 조금은 연관된 이름으로 변경한 후 올렸는데요. 이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시는 분은 글 작성하실 때 하단에 있는 맞춤법 버튼 잘 이용하고 계시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기능이 한 번에 작동을 안 하는 경우가 있어요. 첫 번째 맞춤법 검사에는 정상으로 체크되어 넘어갔는데, 다시 검사해 보면 오탈자가 발견되더라고요. 맞춤법 체크를 한 다음 바로 글 작성을 완료하지 마시고, 한번 더 눌러서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위에 적은 것보다 저한테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었어요. 저와 비슷한 시기에 애드 고시에 도전 중이신 다른 블로거님의 성공요소를 보니, 색인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앗, 맨 처음 sitemap이랑 rss만 등록하면 되었던 거 아니었나?" 싶었는데 역시나 제 상태도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수습하는 아재님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중간중간 색인 등록을 안했던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색인 등록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추후 다시 들어가서 제대로 등록되었는지 확인했어야 했던 거에요.
색인이 등록되지 않아 검색이 잘 되지 않으면 애써 작성한 포스팅이 헛수고가 될 수 있죠.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의 플러그인에 '구글 서치콘솔'은 등록되어 있었지만 매 글마다 색인등록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거죠. 그 이후 매일매일 계속 색인등록을 진행하고 있어요. 위 그래프만 보셔도 엉망이라는 게 보이시죠?ㅎㅎ
혹시 색인 등록을 소홀히 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한 번쯤 신경 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사실 이 부분도 저는 지키진 못했어요. 1500자의 글을 써야 하는데 글재주가 없다 보니 2일 이상 소요되는 글도 있었거든요. 다만, 1주일 기준으로 최소 5개, 보통은 6개씩은 포스팅을 했고, 성공 시점 기준 65개 정도 글을 썼다 보니, 구글에서 조금은 봐준 건지 1일 1 포스팅 없이도 합격할 수 있었네요. 너무 바쁘고 포스팅하기 어려운 날은 하루정도 쉬어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빨리 합격하려면 지키면 좋겠죠!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혹시나 다른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보고자 글을 써보았는데요. 제가 아는 부분 내에서라면 저도 도움을 드려보고 싶네요. 그리고 막상 합격하고 나니, 어디서부터 광고를 넣어야 하는지 잘 몰라, 또 공부의 시간을 가져야 겠네요!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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