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노인의 눈이 되어줄 휴대기기, AI 가이디(GUIDI) 소개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우리 주변이나 유튜브 영상 등에서 시각장애인 분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분들 돕는

안내견을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이런 안내견은 어릴 적부터 훈련을 받아 주인의 눈이 되어주곤 하죠. 

 

이런 안내견을 대신할 또 다른 신기술을 소개해보려 하는데요.

바로 시각장애인 분들과 노인 분들의 새로운 눈이 되어줄 제품 'AI 가이디(GUIDI)'입니다.

 

 

AI 가이디(GUIDI)란 무엇일까?

 

CES 2023에서 소개된 이 제품은, 쉽게 말하면 주변 환경을 인식하여

장애물 등을 피해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기기인데요. 

 

광학 LiDAR 기술과 AI기반 온디바이스 컴퓨팅을 통해 주변 장애물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는

핸즈프리형 벨트를 착용하기만 하면, 사용자가 설정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인도해주는 거죠.

 

무게는 약 750g으로, 무게감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행동에 제약이 생길 정도로 무거운 정도는 아니네요!

배터리가 무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기능이 있을까?



 

주변 환경에 대한 완전한 스캔

 가이디는 LiDAR / RADAR 센서를 가지고 있어 주변 환경을 빠르게 스캔할 수 있고,

사용자의 발가락을 기준으로 모든 형태의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두 손에 무언가 들고 있을 필요가 없음

 시각 장애인 분이나 어르신 분들은 지팡이를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벨트처럼 착용하는 방식이므로 특별히 손에 무언가 들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직관적인 피드백 제공

가이디는 전방에 장애물이 있을 시, 벨트의 장애물 방향 부분에서 부드러운 진동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진동이 느껴지는 것 외에는 어떠한 소리도 소음도 발생하지 않으니 부끄러울 것도 없죠

 

내비게이션 기능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과 페어링 하면 가이디의 경로 찾기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지도의 원하는 위치로 안내를 받으며 찾아갈 수 있습니다.

 

 

독립적인 사용

 GPS나 Wi-Fi 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8시간 정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보유하고 있으니 완전한 자율성을 보장해줄 거라고 하네요.

 

 

 

출시는 언제일까?

 

 

2020년 상반기부터 개발된 이 제품은 2021년 프로토타입 제작 후,

현재 2023년 10월 배송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조만간 펀딩을 위해 인디고고에 곧 등록된다면 사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얼마 전 반려견을 위한 Talking Buttons도 그렇고 AI GUIDI 도 그렇고

이번 CES 2023에는 사회적 약자와 배려를 위한 다양한 기술이 공개되고 있는데요.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 계속 나와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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