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게임 '포스포큰', 간략 게임소개와 체험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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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부터 많은 대작 게임이 출시되는데요. 그중 상반기 최고 기대작은 단연 이 게임, 액션 알피지 '포스포큰'이 아닐까 싶어요.

 

비록 체험판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아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트레일러에서 보여줬었던 그래픽이나 속도감 있는 플레이는 느껴볼 수 있었기에 저는 여전히 정식버전의 발매를 기대되는 중인데요. 2022년 5월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가 10월로 연기, 이후 다시 23년 1월 24일로 연기될 만큼 신중을 기해 제작된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기대작 포스포큰에 대해 그동안 공개된 정보를 요약해서 알아보는 시간 가져볼게요!

 

 

포스포큰 세계관과 줄거리

 

 

"게임의 주인공 프레이 홀랜드는 꿈이 있고 고양이를 사랑하는 뉴요커입니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이세계인 아시아(Athia)로 전이되게 되고, 그녀의 삶은 크게 바뀌게 됩니다. 무슨 일인지 그녀의 손목에는 스스로 생각하는 마법의 팔찌가 채워져 있었어요. 이 팔찌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줘서 광활한 대지를 자유롭게 가로지를 수 있게 돼요. 

 

아시아라는 곳은 한때는 자비로운 통치자였으나 어느 순간부터 사악하게 변해버린 탄타들의 지배를 받고 있어요. 고통받고 있는 백성들은 다른 세상에서 온 주인공 프레이에게 희망을 가지게 돼요. 그녀는 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서 아시아에서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체험판에서 요약해서 제공해 주는 게임의 줄거리인데요. 다른 트레일러에서 알 수 있었던 내용을 조금 덧붙이자면, 주인공인 프레이는 원래 살고 있던 세상에서 그렇게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요.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받고 있는 등 삶이 괴로워 맑은 공기와 파란 하늘이 있는 곳으로 가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걸로 보였거든요.  바로 그 순간 아시아라는 이세계로 전이하게 되었죠.

 

또, 대사 중에는 "이제 나도 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고!"라고 하는 부분도 있어요. 아마 프레이는 원래 세상에서는 스스로를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게 아닌지 추측해 볼 수 있는데요. 그런 프레이가 이세계로 와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누군가의 희망이 된 것이죠. 저는 게임을 볼 때 스토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포스포큰의 엔딩이 어떤 식으로 짜여있을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포스포큰 주요 특징과 체험판 리뷰

 

포스포큰은 스퀘어 에닉스 산하 개발사인 루미너스 프로덕션에서 자체 루미너스 엔진으로 개발한 액션 알피지 게임이에요. 아직 PS5가 발매되기 전인 2020년 6월, PS5 퓨처 게이밍쇼에서는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 GTA5 차세대 버전 등과 함께 'Project Athia'라는 가제를 붙인 게임 트레일러로 처음 공개됐었죠. 1분 정도의 짧은 영상이었지만 게임의 화려한 그래픽과 엄청난 속도감, 시원시원한 움직임은 기대감을 불어넣기에 충분했었습니다. 그 후 2021년 3월에 지금의 이름인 포스포큰(FORSPOKEN)이라는 이름으로 제작 중이라고 공개되었습니다.

 

 

 

체험판을 플레이해 본 결과,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전투였어요. 화려한 이펙트, 연출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트레일러에서 보여주던 속도감은 체험판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다만, 그로 인해 정신없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펙트가 너무 화려해서 적이 어디 있는지 안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지적했던 타격감은, 이미 제가 타격감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해서인지, 혹평만큼 못할 수준은 아닌 것 같았어요. 좀 허공을 때리는 느낌은 저도 받았습니다. 뭔가 화려한 이펙트는 눈에 보이는데 그게 잘 전달되지 않고, 손맛이 약한 느낌입니다. 다만 이 타격감은 사용하는 기술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것 같았고, 가끔 제가 공격을 받을 때에는 되려 타격감이 좋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타격 효과음이 부족해서 이런 느낌을 받았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픽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1년 전 이맘때쯤 출시된 엘든링에서 느꼈던 정도의 놀라움은 받지 못했습니다. 성능 모드로 플레이를 해도 차이점을 크게 느끼지는 못했고요. 우수하지만 평균보다 월등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트레일러에서 보여줬던 속도감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이동할 때에는 듀얼센스가 진동하는데 손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프레임이 약간 떨어진다는 느낌을 간혹 받았고요. '마법 파쿠르'라는 이동방식이 있는데요. 마치 실제 파쿠르처럼 지형지물을 빠르게 올라타고 이동할 수 있어서 이런 이름을 붙인 것 같아요. 오르지 못할 것 같은, 화면상에 끝이 안 보이는 언덕을 올라가는 것이 상당히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짧은 총평을 해보자면, 아직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마법이 공개되어 있지 않고, 조작해야 할 요소가 많은 게임이라 완벽히 익숙해질 때까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므로 게임의 재미를 100% 즐기진 못한 것 같아요. 향후, 정식버전이 나온 뒤 44개 모든 마법을 다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게임의 조작이 익숙해진다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기대치가 너무 높았을 뿐, 부족한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체험판 이후로 정식 발매까지 시간이 많지 않기에 수정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겠지만, 정식 버전은 조금 더 개선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참고로 출시로부터 2년간 PS5 콘솔 독점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XBOX로는 플레이할 수 없어요. PC로는 플레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포스포큰은 1월 24일, PS5와 PC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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