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시 예정 'Sea of Stars', 크로노 트리거가 떠오르는 예쁜 도트의 JRPG

 

며칠 전 있었던 '닌텐도 다이렉트'의 주인공은 두말할 필요 없이 '젤다의 전설 :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었을 거예요.

이번 공개된 영상에서도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은 멋진 게임이 나올 거라 기대하게 만들어줬지요.

 

그렇지만, 젤다의 전설만 보고 넘어가기에는 흥미로운 다른 소식도 많았어요.

게임 취향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저는 특별히 두 가지 게임에 눈길이 많이 갔는데요.

 

바로 사보타주 스튜디오의 JRPG 'Sea of Stars'와, 턴제 전략게임 '어드밴스 워즈 1+2 : 리부트 캠프'입니다.

 

오늘은 금년 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 두 게임 중 Sea of Stars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Sea of Stars (23년 8월 29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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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인디게임 개발사 사보타주 스튜디오의 JRPG 게임 'Sea of Stars'입니다.

 

사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 공개된 것이 아닌, 2020년도에 킥스타터를 통해 첫 선을 보였었는데요.

 

우주명작 크로노 트리거 느낌이 나는 그래픽과 전투 방식, 그리고 실제로 크로노 트리거의 작곡가였던 미츠다 야스노리가 객원 작곡가로서 참여함으로써 상당한 관심을 불러 모았고, 실제로 한 달 동안 진행된 킥스타터에서 약 160만 캐나다 달러(약 15억 원)가 모이는 등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사실 개발사인 사보타주 스튜디오는 이 게임을 제작하기 전, 이미 2D 플랫포머 게임인 The Messenger를 개발한 적이 있어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악마 군단의 습격으로 인해 닌자인 주인공이 세계를 구할 마지막 희망이 되어 모험을 떠나는 줄거리의 게임인데요. Sea of Stars는 이 게임의 프리퀄에 해당한다고 한다고 하며, The messenger의 4배 정도 규모의 세계를 보여줄 거라고 하네요.

 

지금 봐도 너무 멋진 크로노 트리거(좌), 깔끔한 도트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Sea of stars(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도트 그래픽이 매력적인 게임으로 보여요. 3명의 동료가 이동한다는 점, 전투 방식에도 유사성이 보인다는 점에서 크로노 트리거가 떠오르는 부분이 있어요. 실제로 개발사는 크로노 트리거뿐만 아니라, 슈퍼마리오 RPG, 가이아 환상기 등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RPG 게임에서 전투와 그에 따른 성장만큼 중요한 건 없겠죠? 공개된 영상에서 많은 내용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전투 시 애니메이션과 동기화된 버튼을 누르면 받는 대미지가 감소하거나 주는 피해량을 증가시킬 수도 있고, 콤보나 부스트를 통한 공격도 있는 것 같아요.

 

전투를 통해 얻는 경험치를 바탕으로 레벨이 오르면, 4가지 특성 중 한 가지를 골라 성장시킬 수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러한 4가지의 특성이 랜덤 하게 나오게 된다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6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각 고유한 배경과, 특수기술, 다른 파티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현재는 3개의 캐릭터만 공개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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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용으로는 데모가 공개되었는데, 한국 지역으로는 닌텐도 e숍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구요. 아마 미국 등 지역으로 변경해서 즐겨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곧 스팀에도 데모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라 합니다.

 

얼마 전, 1인 개발 체제로 개발된 '체인드 에코즈'도 굉장히 재미있었는데, 또 하나의 웰메이드 도트 그래픽 JRPG가 출시되기를 바랍니다. 

 

'Sea of Stars'는 23년 8월 29일, 닌텐도 스위치와 PC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구요. 게임 트레일러를 직접 보는 것만큼 게임을 이해하기 쉬운 건 없겠죠? 아래 영상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어드밴스 워즈 리메이크 버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