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고 포근한 느낌의 리듬게임, 멜라토닌 출시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여러분은 리듬게임 하면 어떤 게임이 떠오르시나요? 어릴 적 오락실에서 해보셨을 펌프(PUMP)라는 게임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도 있고, 내려오는 노트의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거나 턴테이블을 돌리는 EZ2DJ가 떠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혹은 요즘에도 스팀이나 콘솔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DJMAX도 있고, 스케이트를 타며 장애물을 피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알투비트라던가, 오투잼, osu 등 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리듬게임을 즐겨보셨을 것 같은데요.

 

저는 GBA와 Wii로 즐겼던 리듬천국, 리듬세상 시리즈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재미있는 상황별로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식의 간단한 게임이지만 은근히 난이도가 어려워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곤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볼 신작게임은 바로 이 리듬세상과 비슷한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감성적인 느낌의 리듬게임 '멜라토닌(Melatonin)'입니다.


 

Half asleep에서 개발한 멜라토닌은 손으로 그린듯한 예쁘고 다채로운 그림을 배경으로 하는 리듬게임이에요. 게임은 우리가 잠들었을 때 꾸는 꿈과 깨어있을 때 겪는 경험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게임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 5장에 걸쳐 20개 이상의 스테이지 레벨 제공, 각기 다른 노래 추가

  - 플레이어의 리듬감을 테스트할 하드모드 제공

  - 손쉬운 레벨 편집기를 이용하여 꿈의 리듬 게임 레벨을 직접 제작

  - 연습모드 제공

  - 게임 진행을 도울 수 있는 지원기능 제공

 

<실제 게임 플레이영상 갈무리>

 

이해를 돕기 위해 위 예시를 만들어 봤는데요. 왼쪽 그림을 보면 선반에 다양한 선물들이 있는 게 보이시죠? 각 선물이 쇼핑백에 담기는 타이밍에 맞춰, 플레이어는 버튼을 눌러 오른쪽 사진처럼 카드 결제가 되게 하면 되는 방식이죠. 엄청 간단하죠? 리듬게임이다 보니 실제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소리를 들으면서 하게 되니 더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거예요!

 

 

플레이방식은 리듬세상과 비슷하지만 게임의 분위기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리듬세상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만화 같은 느낌이라면, 멜라토닌은 배경과 사물이 대부분 감성적인 파스텔 풍의 보라색으로 되어 있어 조금은 잔잔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현재 스팀 겨울할인을 맞아 정가 16,500원에서 10% 할인된 14,85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닌텐도 스위치와 에픽스토어에서도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고 홍보되어 있는 거 같은데 아직(12.24. 기준) 스토어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감성적인 리듬게임 멜라토닌과 함께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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