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산타할아버지 언제와?"
"이따가 수현이 자는 시간에 오실거야^^"
"엄마 할아버지 어디쯤 오셨어?"
"......."
부모님들께서는 더이상 자녀의 이러한 질문에 고민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구글에서 다 알려주거든요 ㅎㅎ
내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할아버지는 각 가정에 배송할 선물을 열심히 준비하고 계실 텐데요! 구글에서는 매년 12월마다 산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걸 혹시 알고 계셨나요?
이 사이트에서는 12 월 24 일 밤, 지도에서 산타가 북극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장소에서 선물을 배포하는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산타 추적 프로젝트는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 (NORAD)가 2000 년대 초반부터 제작한 결과 웹 사이트 'NORAD Tracks Santa'를 만들었습니다. 산타가 국방 조직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처럼 표현된 게 재미있게 느껴지네요ㅎㅎ
NORAD의 활동을 지원한 구글은 2007년부터 웹사이트 관리 지원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 후 MS에서 웹 사이트 관리를 담당했으며 Google은 2012년에 자체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매년 12월, 구글은 산타 추적기 콘텐츠를 게시하게 됩니다.
'산타 추적기'의 진정한 목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산타를 추적하는 것일 텐데요. 그치만 산타는 12 월 24일이 되어야 일을 시작하잖아요? 따라서, 산타 추적기는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12월 초부터 산타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플레이하고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이나 콘텐츠가 많이 포함되어 있네요!
'산타 추적기'의 각 콘텐츠는 웹사이트를 스크롤하거나 화면 왼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메뉴 버튼을 클릭하여 플레이해볼 수 있어요. 직접 몇가지 미니게임을 플레이해보았는데요. 가정에 있는 어린이들도 쉽게 플레이해볼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로 보였습니다ㅎㅎ
사이트 우측 상단에 시간이 나오는데요. 저 시간이 다 지나고 나서부터 산타의 위치를 추적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저도 너무 궁금하네요 ㅎㅎ 산타할아버지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7시부터 배송을 시작하시나 봅니다!
이처럼 '산타 추적기'의 기본 목적은 산타 위치의 실시간 추적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구글의 기업 이미지를 위한 PR로 이어질 이니셔티브일 것 같아요. 또한 산타 추적기는 교육 관련 비영리 단체를 소개하는 사회 공헌 측면에서의 역할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어디쯤 오셨는지 궁금하신가요? 지금 바로 구글에서 '산타 추적기'를 검색해보세요!
(22.12.24. 20시 추가)
아까 전 오후 7시에 산타할아버지가 출발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정말로 산타 할아버지가 열심히 배송중인 것 같아 사진을 추가해봅니다!
북극에서 출발한 산타할아버지가 러시아를 거쳐 현재는 뉴질랜드에 있네요 ㅎㅎ 우리나라에는 3시간 후쯤인 밤 11시쯤 도착한다고 하는데 도착하면 뭐가 달라지는 걸지 궁금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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