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언패킹' 마음을 위로하는 포근한 감성의 힐링 게임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오늘은 비록 출시된 지 시간이 좀 흘렀지만

힐링이 필요한 시간에 가볍게 즐길

포근한 게임을 하나 가져왔어요.

 

이기고 지는 것도, 성공과 실패도

아무것도 구분하지 않고

오롯이 짐을 푸는 것에만 몰입하는 게임

 

오늘 소개해볼 게임은

어쩌면 힐링게임이란 이런 게 아닐까? 싶은

따뜻한 게임 '언패킹'입니다.

 

 

 

 

언패킹은 어떤 게임일까?

힐링게임의 표본이 될 만한 게임


<출처 : 워싱턴 포스트>

 

새롭게 이사한 집, 그리고 그 안의

거실이나 부엌, 욕실, 안방 등..

 

정성스럽게 포장된 박스를 하나둘씩 풀어

물건이 있어야 할 곳에 배치하는 게임,

오로지 이것 하나만을 하면 되는 게임,

게임 이름 그대로 언패킹(Unpacking)입니다.

 

 

 

<출처 : 게임스팟>

 

게임에서까지 스트레스받는 일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 없이 할 수 있어야

비로소 힐링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힐링게임처럼 포장되어 있어도

게임의 목적이 승리나 패배에 연관돼 있거나

클리어 유무가 정해져 있는 거라면

당연히 재미도 있겠지만 스트레스도 있겠죠.

 

그런데 '언패킹'은 이기고 지는 것도 없고,

잘하고 못하고도 없이 그저 이삿짐을

적절한 위치에 잘 풀기만 하면 되다 보니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요.

 

힐링게임이란 이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게임에 대해서는 아래에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볼게요!

 

 

 

 

 

 

어떤 특징이 있을까?

뛰어난 조작감과 직관적인 게임플레이


 

게임은 3개의 앨범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앨범에 이름을 붙여주면서 시작돼요.

 

별다른 설명 없이 짐이 가득 쌓인 상자를

클릭하다 보면 다양한 짐들이 나오는데요.

원하는 장소에 좌클릭, 우클릭으로

놓는 위치를 회전할 수 있어요.

 

 

 

 

방안에 서랍장 같은 공간이 있다면

문을 열어 안쪽에도 물건을 보관해요.

당연히 책장이나 서랍장에도

물건을 장식해 놓을 수 있어요.

 

책을 꼭 정상적으로 꽂아둘 필요 없이

갬성있게 세워둘 수도 있고요.

 

 

 

 

어느 정도 완성이 된 이후에

게임화면 좌측 상단에 카메라가 나오는데요

 

이를 통해 그동안 꾸민 방에 대해

흑백효과, 만화책 효과를 주는 등

더욱 예쁘게 꾸며볼 수 있어요.

 

 

 

 

모든 짐을 다 풀어놓고 난 뒤에는

잘못된 위치에 놓인 물건들이 반짝이는데요

 

이 물건들까지도 전부 나름

제대로 된 위치로 옮겨주고 나면

우측 하단에 별이 생기면서

클리어가 되는 간단한 방식이에요.

 

 

 

 

방금 전까지 있었던 방은 1997년 ,

아마도 초등학생 정도였을 때의 방이었다면,

 

이제 시간이 조금 더 흘러 2004년

조금 더 자란 주인공의 방에는

CRT모니터도 보이는 걸 보니

시대가 흘렀다는 느낌을 주고 있어요.

 

 

 

 

그리고 아마도 자취를 시작했을까요?

이번에는 방뿐만 아니라

작지만 나만의 소중한 부엌과 욕실까지

적절한 제품을 배치해야 해요.

 

이번에도 룰은 간단합니다.

각 위치에 맞는 곳으로 물건을 배치하면 돼요!

그런데 이삿짐을 쌀 때에

각 위치별로 구분해두지는 않았는지

부엌에 있어야 할 물건이 욕실에 가있고

욕실에 있어야 할 물건은 방으로 가있네요.

 

상자를 풀어보니 뜬금없이 방에서

칫솔과 치약이 나왔어요.

욕실로 옮겨서 배치하면 되겠죠?

 

 

 

 

자유도가 상당히 높은 게임이에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셔츠를 바닥에 두면 잘 개어있고

옷걸이에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걸어지죠.

 

조작감도 정말 정말 좋은 게임이에요.

양말 같은 작은 물건을 정리할 때

정말 편하고 쉽게 각도를 맞춰서

정리할 수도 있는데요.

이때 약간의 쾌감... 이 느껴집니다..ㅎ

 

 

 

 

그리고 이번에는 2007년..

TV는 점점 얇아지고, 정체불명의

세일러복도 보이네요?

 

거실, 욕조, 부엌, 침실, 식탁 등..

정리해야 할 장소가 많아지다 보니

아예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미니맵까지 볼 수 있어요 ㅎㅎ

 

정리할 장소가 많아졌을 뿐

계속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하니까요.

이제 직접 플레이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 게임, 숨겨진 요소가 많아요.

몰입해서 플레이한다면 생각지 못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안 비밀!

 

 

 

 

그래서 할만할까?

진정한 의미의 힐링게임이란 이런 것!


<출처 : 게임스팟>

 

위에 잠깐 언급한 것처럼

아무런 설명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시스템, 매우 좋은 조작감으로

일종의 쾌감까지 느낄 수 있는 게임

'언패킹'이었는데요.

 

사실 이번에 처음 플레이해 본 건 아니지만

가끔 특유의 손맛이 생각날 때면

플레이하며 힐링하곤 해요 ㅎㅎ

 

 

 

 

오롯이 '이삿짐을 풀어 집을 정리한다'는

명확한 목적 하나만을 가지고

별다른 제약도, 어려운 방해요소도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힐링 게임이니까요.

 

아무 생각 없이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언패킹'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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