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라면
기간 내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한정 이벤트 '게임 트라이얼'!
이번 회차에 선정된 게임은
오디션 쇼가 진행되던 건물이 붕괴되어
안에 갇히게 된 인물들의 갈등과
미스터리하게 발생되는 일을 소재로 한
'베리드 스타즈(Buried Stars)'인데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보니
이 기회를 놓치시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어떤 게임인지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베리드 스타즈는 어떤 게임?
검은 방, 회색도시를 하셨던 분이라면 꼭!
"누구든 진실된 모습을 들키지 않고
두 개의 가면을 쓸 수는 없다"
베리드 스타즈는 게임 이름 그대로
생방송 오디션 쇼가 진행되던 중
갑작스러운 건물의 붕괴로 인해
내부에 갇히게 된 오디션 참가자와 PD 등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단순히 붕괴된 건물 내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기만 하는 게임이라면
너무 시시하겠죠?
게임 속에는 인물 들간의 다양한 갈등과
미스터리하게 발생하는 사건 사고로
뒷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해지는
무서운 분위기의 어드벤처 게임이에요.
이렇게 비슷한 장르의 게임을 소개할 때마다
제가 꼭 언급하는 게임이 있는데요.
바로 '검은 방'과 '회색도시'입니다.
베리드 스타즈는 바로 이 두 작품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수일배' 님이 참여하여
장르의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었어요.
두 작품을 정말 너무너무 재밌게 했다 보니
저 역시도 기대가 정말 컸던 게임입니다.
발매 초반, 패키지 물량이 부족해서
한동안 구하기 힘들었던 작품이기도 해요.
저 역시 20년 7월 말 게임이 출시되고 나서
약 2달이 지나서야 간신히
적절한 가격의 중고로 구매할 수 있었죠.
(같은 값이면 패키지 구매를 더 좋아해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단종이 임박한 PS 비타로도 출시하기도 했구요.
이처럼 기대를 많이 받았던,
물량 부족까지 생기게 되었던
베리드 스타즈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 가져볼게요!
어떤 특징이 있는 게임일까?
몇몇 특징과 직접 플레이했을 때의 감상평
유사한 장르의 게임이 다 그렇듯
멀티 엔딩과 진엔딩이 존재하고,
그에 따라 다회차가 필수인 게임이에요.
실제로 첫 회차는 거의 튜토리얼 수준이고,
본격적인 플레이는 2회 차부터 시작돼요.
첫회차에는 어떻게 플레이하더라도
보게 되는 엔딩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캐릭터와의 대화 시에
어떤 대화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멘탈 또는 호감도가 변하게 되고
이 수치에 따라서 사망자가 발생할 수도
엔딩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게임이에요.
따라서, 모든 엔딩을 다 보기 위해서는
처음 2회 차까지는 마음 가는 데로 해보고
어느 정도 캐릭터별 특성을 파악했다면
캐릭터별 원하는 답을 해주는 것이
엔딩을 보는 것에 효율적일 수 있어요.
몇 개의 엔딩을 본 이후 느낀
지극히 제 개인적인 감상이라면,
아무래도 추억 보정 때문인지
회색도시에서 느낀 것만큼의
어떤 암울함을 받지는 못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범죄가 연루된 이전 작품과 달리
SNS의 폐해라는, 비교적 라이트? 한 소재를
담고 있어서 그렇게 느낀 것 같고,
그래서인지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 조금
덜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게임입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부족하다, 긴장감이 약하다는
말을 하려는 건 절대 아니에요.
붕괴된 건물 아래에 있어 어디로도
도망갈 수 없는 상황 속 발생하는 살인 사건은,
'이 중에 누군가 살인자가 있는건가?'
아님 '밝혀지지 않은 다른 생존자가 있는 건가?'
계속해서 의심을 하게 만드는데요.
이 중에 누가 살인자인지, 어디에 누가 있는지
전부 다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플레이어는 긴장감을, 게임 속 캐릭터는
멘탈이 부서지는 걸 볼 수 있어요.
멘탈이 부서진 캐릭터의 돌발 행동에
결국 플레이어도 멘탈이 깨지는 느낌을 받고,
다음 회차에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베리드 스타즈는 SNS의
영향을 받는 요소가 참 많은데요.
다른 생존자와 전화를 하면서
멘탈이나 관계도를 조정해볼 수도 있고,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게임 중간에는 플레이어의
의심을 더욱 불붙게 하기 위해서인지
정체 모를 상대로부터 메시지를 받기도 해요.
멀리 있지 않은데도 전화를 한다는 점이
좀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런 다양한 요소들을 잘 이용한다면
수월하게 엔딩으로 향할 수도 있으니
잘 챙겨야 합니다.
막상 저는 플레이할 때 잘 몰랐던 건데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말씀드려 보면,
일반적으로 다회차를 진행하면
이미 봤던 텍스트는 빠르게 넘기거나
스킵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처음 보는 텍스트나 장면이 나오면
게임이 알아서 빠른 진행 또는 스킵을 멈추고
텍스트를 볼 수 있게 해 주곤 하는데요.
베리드 스타즈의 경우에는
다회차 플레이 시 마구잡이로 스킵하다가는
처음 보는 장면도 같이 넘어가버린다 해요.
다회차시에 주의해야 겠습니다.
그래서 할만할까?
이런 분들에게 추천!
별다른 조작 없이 대화 선택만으로
스토리를 즐기는 게임을 원한다면,
모바일 '검은 방'과 '회색도시'를
재미있게 플레이하셨던 분이라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텐데요.
장르 특성상 당연히 멀티엔딩이 존재하고,
플레이하다보면 진엔딩은 도대체 뭘까?
궁금증이 계속 생기게 되어
저 역시 회차 플레이를 재미있게 즐겼어요.
이번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 대상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트라이얼 기간은 다음 주인
6월 26일(월)부터 7월 2일(일) 17:59까지에요.
기간 내 무료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기간이 지나서도 계속 플레이하고 싶다면
한주 더 뒤인 7월 9일(일) 23:59까지
정가 54,800원에서 40% 할인된 가격인
32,880원에 구매할 수도 있으니까요.
게임에 관심 있으신 분이시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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