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쁘고, 아프고, 피곤해도
하루에 조금씩은 늘 게임을 즐기는데요.
지난주에는 위 3가지가 전부 해당되다 보니
도저히 콘솔기기를 킬 힘이 없더라구요.
불현듯 지난주 소개했던 신작 게임 중
모바일 게임 '우르르 용병단'이
떠올라 다운로드하여보았는데,
웬걸! 마음에 쏘옥~ 드는
모바일 갓겜을 찾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오늘은 모바일 RPG '우르르 용병단'의
2시간 플레이, 초반 플레이 리뷰를
간단히 써보려고 해요!
우르르용병단은 어떤 게임?
우르르 용병단은 한 손만으로 조작가능한
간편한 모바일 RPG에요.
직접 해보기 전에는 자동사냥과
방치가 메인이 되는 흔하디 흔한
모바일 게임일 거라 생각했지만,
(물론 이 두 가지가 부분적으로는 있지만)
직접 플레이하는 게 더 재미있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RPG였어요.
처음에는 대부분의 RPG처럼
이미 강한 용사일행이 마왕을 상대하는
튜토리얼을 진행하다가 전멸하게 되고,
알 수 없는 곳에서 눈을 뜨면서 시작돼요.
튜토리얼이 굉장히 짧지만
플레이를 위해 알아야 하는 거의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게 해 주는데요.
그만큼 게임이 굉장히 직관적이기도 합니다!
이 게임의 최고의 장점은 한 손으로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점과, 아주 직관적이라는 점이에요.
위 사진처럼 하단에 가상 패드 조종을 통해서
캐릭터를 나무나 광석 근처에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자원을 캐고, 몬스터에게
가까이 가면 알아서 전투를 하는 방식이에요.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몬스터 사냥 및 자원을 캐고,
이러한 자원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거나
퀘스트를 깨거나 맵을 넓히는 데 사용해요.
맨 오른쪽 사진처럼, 습득한 자원인 나무를 가지고
마법진을 클리어하면 맵이 점차 밝혀지는 식이죠.
캐릭터는 마을에 있는 주점에서 뽑을 수 있어요.
가장 왼쪽 사진처럼,
100 골드(게임 내 재화, 유료 x)로 모집하면
그림의 3개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오는 식이에요.
* 일반 < 희귀 < 에픽 < 전설 순
예를 들어 가운데 있는 희귀 캐릭터를 뽑으면
캐릭터 위의 있는 숫자만큼
해당 캐릭터 카드를 얻게 되고,
얻은 카드를 통해 가장 오른쪽 사진처럼
캐릭터를 강화해 나가는 식이죠.
강화 재료 또한 몬스터를 잡으면 100%로 주는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레벨이 오를수록 필요한 카드수는 증가합니다.
5 레벨마다 스킬이 해금되구요.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또 다른 방법은
훈련소를 이용하는 건데요.
마을밖에서 얻은 광석을 모아
단계별로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고,
이는 모든 캐릭터에 공통 적용돼요!
아직은 초반이라 요구하는
재화의 양이 많지 않지만,
요구하는 재화의 종류 자체가
너무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보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얻은 동료들을 가지고
가운데 사진처럼 파티를 편성하는데요.
(마을에서만 가능)
사진에는 4명만 편성되어 있지만
플레이하면서 얻는 붉은 보석을 가지고
파티의 크기를 늘려갈 수 있어요.
또한, 몬스터가 드롭하는 아이템을
마을 안에 있는 동상에게 착용시키면
아이템의 능력치가 모든 캐릭터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여러모로 맘에 드는 요소 들이죠.
그 외 요소로, 가장 왼쪽 사진처럼
던전에 들어갈 수 있어요.
필드에 있는 던전에 들어갈 수도 있고,
몬스터가 떨어뜨린 스크롤을 가지고
마을에 있는 포탈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꽤 많은 재화수집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또, 여느 모마일 게임처럼
올라가야 하는 탑이 있어요.
던전이던 탑이던 좋았던 점은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네요.
저는 가장 오른쪽 사진처럼
전설과 에픽캐릭터 3개를 얻었는데요.
무과금임에도 캐릭터를 얻는 것이
다른 게임에 비해 쉬웠습니다!
과금요소는 어떨까?
왼쪽 두 개의 사진이 거의 유일한
과금상품들인데요.
패키지 4개 정도는 다른 모바일 게임에 비해
거의 없는 편이고, 그나마도 플레이를 해보니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더라구요.
게임 진행에 필요한 자원들도
조금의 시간만 투자한다면 금방
마련할 수 있는 것들이라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어요.
물론 특정 보스를 잡거나, 던전을 클리어하면
가장 오른쪽 사진처럼
특가패키지가 나오긴 합니다만
이 게임은 캐릭터가 죽어도 살리기 쉽고,
지역 간 이동에도 재화가 필요하지 않으며,
희귀 이상의 캐릭터를 얻는 것이
비교적 덜 어렵다 보니,
광고 제거 외에는 과금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오늘은 모바일 RPG '우르르 용병단'에 대한
간단한 초반 플레이리뷰를 써보았는데요.
최근에 제가 했던 그 어떤 모바일게임보다도
직관적이고 과금유도가 덜하면서도
근본적인 재미 자체가 있는 게임이었어요.
가볍게 즐길 모바일 게임 찾고 계시다면
'우르르 용병단'을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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