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용과 같이 유신! 극', 더욱 호쾌한 전투로 스트레스 타파!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반응형

 

최근 저는 이 게임에 너무 푹 빠져

새로 나온 신작들의 패키지 비닐도 

뜯지 못한 상태인데요.

 

한없이 진지해 보이지만 개그요소도 흘러넘치고,

단순한 액션게임처럼 보이지만

전투 외에도 즐길 거리가 굉장히 많은 게임!

 

오늘은 용과 같이 시리즈 중 

가상의 시대극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

'용과 같이 유신! 극' 리뷰를 적어보려 합니다!

 


 

 

이 게임은 14년에 출시되었던 

'용과 같이 유신!'의 리메이크 작품이에요.

 

14년 당시 저는 일본어판을 구매했다가

큰 낭패를 봤었는데요.

 

16년에 시리즈 최초로 '용과 같이 극 1편'이 

한글화 되어 출시되었을 정도니

당시 유신과 같이 일본 시대극을 바탕으로 하는

게임이 한글화 되기는 어려웠죠.

 

 

 

 

컷신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원작에 비해

그래픽이 크게 좋아졌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 사진은 원작과 이번 리메이크 버전의

게임 내 동일한 장면을,

대사를 지운 채로 가져와본 건데요.

 

어떤 사진이 이번 리메이크버전인지

알 수 있으실까요?

 

사실 선명도라던가 광원효과만 봐도

아래 사진이 리메이크 버전임을

알 수 있긴 하지만, 

쉽게 구분이 안 되는 만큼

그래픽이 크게 발전된 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개인적으로는 턴제로 출시된 7편을 제외하고,

그 어떤 시리즈보다 전투는 가장 재미있었어요.

 

다른 시리즈 작품은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가 지겨워진다는 느낌을 늘 받았는데요.

 

이번 유신 극에서는

일도, 권총, 격투, 난무 4가지 전투방식이

전부 다 매력적이다 보니 후반부에도 비교적

덜 지루하게 플레이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리즈를 몇 작품이라도 플레이해 보신 분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마지마 고로, 사에지마, 쿠제,

아다치 등 반가울 얼굴들이 많이 등장해요.

 

그래서 해당 캐릭터들이 등장했던 작품에서

그 캐릭터가 차지했던 비중을 알고 있다 보니

아! 이 사람은 어느 정도 중요한 사람이겠구나,

느낌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심지어 원작 출시 시점에는 

제로와 6, 7편이 출시되지 않았다 보니

이번 유신 극에서는 몇몇 캐릭터가

해당 작품의 캐릭터로 변경되었더라구요.

 

 

 

이런 캐릭터들을 대원으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흥미로웠어요.

 

시리즈의 팬이라면 누구나 반길 만한

재미있는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 전체가 그렇듯

유신에서도 재미있는 미니게임이 많아요.

 

날아오는 대포알을 칼로 베어낸다거나

닭이 경주하는 것에 배팅을 하거나,

낚시, 도박, 부채춤, 마작 등

시대 분위기에 어울려서

위화감없이 즐겨볼 수 있어요.

 

이런 미니게임 요소는

가볍게 즐기는 정도로는 아주 재밌고,

게임의 분위기가 무작정 진지해지는 걸

막아준다는 점에서 저는 환영하는 편이지만

플레티넘(도전과제 올클리어)을 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도 하죠.

 

참고로 미니게임은 아니긴 하지만

저도 무기 인 때문에 플래는 포기했습니다ㅎ

 

 


 

시리즈에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하루카가 등장한다는 점도 너무 좋았어요.

 

하루카는 극 중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빚더미에 앉게 되는데, 주인공인 료마(키류)가

구해준 후로부터 함께 어나더 라이프를 

즐겨볼 수 있어요.

 

어나더라이프에서는 농사도 해야 하고,

수확한 재료들을 통해 요리도 해야 하며,

하루카를 통해 만들어진 요리나 재료를 

배달해야 하기도 해요.

 

미니게임, 서브퀘스트 등 이미 할 것이 산더미인데,

이번 작품에서는 유독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용과 같이 시리즈는 정식 발매된

타이틀은 전부 플레이해 보았는데요.

 

이번 리메이크도 제 개인적으로는

80~85점 정도의 재밌는 게임이라 느꼈습니다.

 

제가 이 시리즈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시리즈의 어떤 타이틀이던 관계없이

최소 75점 이상의 가치는 한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용과 같이 8편도 기대가 크구요.

 

 

 

용과 같이 본편과 조금 다른, 외전처럼 나온

이번 용과같이 유신 극 또한

최고의 게임은 아니었지만, 아무런 부담 없이

스트레스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게임이었어요.

 

일본색이 짙은 게임이긴 하지만

부담 없이, 오랫동안 즐길 게임을 찾으신다면

이 게임 '용과 같이 유신! 극'을

플레이해 보시면 어떨까요?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