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해커즈2' 게임패스 추가 예정(2.28.)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오늘 소개해볼 게임은

진여신전생이나 페르소나 시리즈를 즐겁게

플레이해 보셨다면 큰

기대를 했었을 작품이에요.

 

바로 JRPG 명가 ATLUS의 

'소울 해커즈 2'인데요.

소울해커즈가 22년 8월 출시한 후

약 7개월 만에 게임패스에 포함되었네요.

 

다음주 화요일인 28일부터 

게임패스를 통해 게임을 즐겨볼 수 있어요!

 

오늘은 게임이 등록되기 전

소울 해커즈가 어떤 게임인지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소울해커즈 2는 어떤 게임?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모으고 계속 학습하는,

마치 AI임에도 인지능력을 가진 것 같은

아이온(Aion).

 

아이온은 인간 세상을 지켜보며 

정보를 모으고, 계속 학습하고 있다.

 

아이온은 세계의 멸망을 감지하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인간의 형태로 만들어진

'링고'와 '피그' 요원을 파견한다.

 

사람의 영혼과 마음속으로 들어가

죽은 사람도 소생시킬 수 있는

'소울 해킹'이라는 기술을 가진 이들은

악마를 부리는 '데빌 서머너' 동료를 모은다.

 

그리고, 소유자에게 강력한 힘을 제공하는

'커버넌트'를 모아 세계를 손에 넣고자 하는

'팬텀 소사이어티'의 음모에 맞선다.


 

 

진여신전생 시리즈의 외전으로 95년 출시되었던

'진여신전생 데빌서머너'는 출시 당시

굉장한 인기를 얻었었는데요.

 

시리즈의 느낌과 흐름은 이어가지만

새로운 시리즈로 97년 소울 해커즈가 출시됐고,

오늘 소개할 2편은 그로부터 무려 25년만에

출시된 두 번째 작품이에요.

 

진여신전생 본가 작품이나 페르소나 시리즈,

또는 25년 전 출시한 소울해커즈 1편을

플레이해보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비슷한 악마들이 등장하고,

게임 스타일이 유사할 뿐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직접 플레이하며 느꼈던 점들

 

 

 

진여신전생이나 페르소나와 같은

아틀러스의 다른 시리즈를 해보셨다면

익숙하게 볼 수 있는 악마들이

거의 그대로 등장해요.

 

제 느낌상 어떤 시리즈를 해도 늘 처음에 만나는

악마 동료는 픽시일 거 같은데요.

소울 해커즈 2에서도 픽시는 물론,

잭 프로스트,  잭 오 랜턴 등

익숙한 동료들을 거의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파견된 요원인 '링고'와 '피그' 외에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요.

 

캐릭터별 다양한 과거, 사연을 가지고 있다보니

각기 추구하는 사상? 같은 것이 달라요.

따라서, 던전 밖에서 일종의 커뮤 활동을 할 때

발생하는 대화에서 적절한 선택지를 잘 골라

캐릭터별 소울레벨을 올려줘야 하기도 해요.

 

 

 

<소울매트릭스의 전반적인 느낌>

 

주요 동료들의 정신,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소울 매트릭스'리는 던전도 존재해요.

 

위에서 말씀드린 캐릭터별 소울레벨이 높을 수록

던전의 더 깊은 곳,

즉 더 깊은 마음속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소울레벨을 적절히 올려주는게 중요합니다!

 

 

 

 

또, 적의 약점을 공략하면

한턴간 움직일 수 없게 되고,

모든 적이 다운되면 총공격을 할 수 있었던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소울해커즈 2에서는 적의 약점을 공략 시

공략한 수만큼 일종의 포인트를 얻게 되고,

플레이어의 공격 턴이 끝나면 얻은 포인트만큼 

소유하고 있는 악마들이  적을 총공격하는

'사바트'라는 시스템이 있어요.

 

 

 

 

다회차요소도 존재해요

전 회차에서 쌓은 캐릭터 레벨,

무기 개조, 오토맵, 재화, 아이템 등을

선택해서 다음 회차로 가져갈 수 있고,

 

2회차 이후에는 1회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캐릭터 간의 대화 이벤트나

퀘스트가 생성되기도 합니다.

 

 

 

 

 

저는 출시와 동시에 구매해서 플레이했었는데

게임 막바지 쯤 던전을 뛰어다니는 것에

지루함을 느꼈었는데요.

(물론 밀라디 스킬로 어느정도 보완)

 

지난 11월 패치를 통해

맵 이동시 상시 대시를 할 수 있게 되거나

전투 배속 모드 등 편의성이 개선되어

지금은 더욱 쾌적하게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던전의 디자인이 성의 없어 보인다거나,

비교적 짧은 플레이타임 등

몇 가지 단점도 있는 만큼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초반부에서부터

재미를 못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할만 할까?

 

<그나마 가장 평점이 높은 XSX버전 메타스코어>

 

JRPG를 즐겨 하시는 분, 

특히 진여신전생이나 페르소나가

취향에 맞으신 분이라면

그럭저럭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에요.

 

실제, 기종별 메타크리틱 점수는 

70점에서 77점 사이로 분포되어 있는데요.

 

제 생각에도 아쉬운 점이 있다 보니

75점 정도의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패치 등을 통해 여러가지

편의성이 개선된 만큼

오히려 출시 직 후보다 지금 플레이하시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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