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게임 시리즈 암네시아, 3년만의 신작 '더 벙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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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릭셔널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프릭셔널 게임즈의 1인칭 공포게임 시리즈 '암네시아'의 다섯번째 작품 '암네시아:더 벙커' 의 게임 소개 트레일러가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020년에 출시됐었던 암네시아:리버스 이후 3년 만에 출시될 신작인데요. 2023년 3월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먼저 공개된 트레일러부터 보도록 할텐데, 직접적인 무서운 장면은 없지만 공포요소를 싫어하신다면 소리를 끄고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영상 : 프릭셔널 게임즈 공식 유튜브>

트레일러를 보면 특별히 위협적인 장면은 전혀 없는데도, 끔찍한 소리와 분위기 만으로 충분한 공포감을 주는 것 같네요.

 

게임은 1차 세계 대전을 시점으로 하고 있어요. 프랑스 군인으로 보이는 주인공은 기억상실증에 걸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체 끝없는 어둠과 위협적인 괴음이 들리는 벙커를 탈출해야 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암네시아 시리즈의 스토리는 굉장히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신작의 주인공이 왜 기억을 잃은 체 벙커에서 깨어나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사진 : 암네시아:더벙커 스팀 게임페이지 갈무리>

 

지금껏 출시되었던 암네시아 시리즈는 어떻게 게임을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졌었기 떄문에, 이번 작품도 아마 멀티엔딩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세미 오픈월드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공포게임은 선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걸 고려하면, 오픈월드 형태로 어떤 공포감을 줄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됩니다. 

 

암네시아:더벙커는 내년 3월 PC(스팀)와 PS4, XSX/S,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글화 여부는 미정이지만 모든 시리즈가 그랬든 공식 한글화가 없더라도 능력자 분들의 한글패치가 나올 것으로 보이네요.

 

본문과 별개로.. 오늘 출시한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생각보다는 아쉬운 리뷰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나와있는 이슈들을 빠르게 수정한다면, 앞선 글에도 적었듯 기반을 단단히 다져 시리즈화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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