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 릴리즈' 한글판 패키지로 돌아오는 명작 메트로배니아!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저는 게임을 선택할 때, 게임의 배경이나

분위기, 음악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특유의 예쁜 배경과 캐릭터 디자인으로 인해

바닐라웨어의 게임을 좋아하는 것도 같은 이유죠.

 

오늘 소개해볼 게임도, 조금은 음침하고

암울해 보이지만 너무나 맘에 드는 그림체.

그리고 어두운 분위기의 피아노 배경음악에

깊이 꽂혔기 때문이에요.

 

오늘 소개해볼 게임은 출시된 지 2년이나 지났지만

금번 한글판 패키지로 새롭게 출시되는,

그리고 많은 매트로배니아 팬들의 호평을 받은 게임

'엔더 릴리즈 : 콰이터스 오브 더 나이트'입니다.

 

 

 

 

어떤 게임일까?

많은 장르 팬들의 호평을 받은 게임!


 

"오래전, 끝자락의 나라에서 있었던 일,

갑작스레 내리기 시작한 죽음의 비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살아있는 광폭한 시체인

'타락자'로 바꿔버렸습니다.

 

마치 저주라도 걸린 듯 멈추지 않는 비..

종말을 맞이한 이 세계의 어떤 교회 깊숙한 곳에서

'릴리'라는 소녀가 눈을 뜹니다"

 

 

 

 

엔더 릴리즈 : 콰이터스 오브 더 나이트는 

매력적인 삽화와 배경 음악이 돋보이는.

2021년 6월에 처음 출시되었던

다크 판타지 매트로배니아 게임이에요.

 

일본의 개발사 애드 글러브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포켓몬 스칼렛, 바이올렛이나 아르세우스 등

게임에 하청으로 참여한 적이 있고,

 

금년 3월에는 같은 다크판타지 느낌의

SRPG 리뎀션 리퍼스를 발표했는데 

아쉽게도 좋은 평을 받고 있지는 못하네요.

* 스위치버전 메타스코어는 무려 59점

 

 

 

 

다시 오늘 소개할 엔더 릴리즈로 돌아와서,

게임은 죽음의 비로 멸망한 한 왕국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요.

 

슬픔으로 가득한 여정 속에서 주인공 릴리는

불사의 저주에 걸린 무서운 강적을 물리쳐

저주에서 풀어주고 동료로 삼기도 하고,

온갖 고난을 뛰어넘어 이야기의 진상을 밝히죠.

 

 

 

 

주인공인 릴리는 백무녀의 힘을 이용한

'정화' 외에는 별다른 능력이 없는 소녀예요.

 

따라서 스스로 전투를 하지는 못하지만

타락자로 불리는 불사의 기사들의 힘

'스킬'을 빌려서 전투를 할 수 있어요.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을 보면 

릴리가 직접 무기를 휘두르기보다는

소환체가 공격을 해주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럼 게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예쁜 그림체와 음악 외에 게임성도 좋은 게임!


 

게임에 제대로 몰입할 수 있으려면

매력적인 캐릭터가 정말 중요하죠.

 

엔더 릴리즈의 주인공 릴리, 타락한 흑기사,

릴리를 지키다가 광기에 삼켜진 시그리드 등

게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그림체의 캐릭터들이

게임에 더욱 몰입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러한 캐릭터의 게임 속 움직임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보이구요.

 

 

 

 

전투 중에는 미리 장착한 6개의 스킬을

상황에 맞게 교체해 가며 싸워야 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특별한 소환체처럼 보이는

 스킬 중에는 큰 망치로 적을 날리는 거인,

적의 공격에 맞춰 발동하면 카운터를 날리는

목 없는 기사 등 26종류에 달한다고 합니다.

 

 

 

 

스테이지 각지에 흩어진 '잔재'를 입수 및 소비해서

근접공격 횟수 증가, 원거리 공격 발사수 증가 등

스킬을 강화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게임 중에는 전투와 탐색을 보조하는 효과가 있는

다양한 '유물'을 얻을 수도 있는데요.

강화된 스킬과 이 '유물'을 조합해서

나만의 전투 빌드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매트로배니아 장르 게임의 특징이라면,

특정 장비, 스킬을 얻기 전에는 갈 수 없는 장소를

잘 기억해 뒀다가, 지나갈 수 있는 스킬을 취득한 후

다시 방문해서 지나가는 재미가 있는데요.

 

불사의 기사들을 정화해 나가면 점차

공중대시, 2단 점프, 벽 오르기, 와이어액션 등

다양한 탐색 동작이 추가된다고 해요.

이러한 탐색 동작을 바탕으로 맵을 계속

탐험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니맵 또한 일반적인 매트로배니아의

느낌을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는데요.

 

이미 클리어한 지역의 맵은 색이 달라지는 등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이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직사각형으로만 만들어져

너무 성의 없어 보이기도 하고,

해당 장소가 어디인지 기억도 못할 것 같네요.

 

좀 더 해당 장소별 특징을 넣어

미니맵을 만들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게임 배경음악에 대해서 꼭 언급하고 싶은데요.

 

음악이 좋았던 게임은 정말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니어 오토마타의 OST가,

그중에서도 게임 배경과 너무 잘 어울렸던

Peaceful sleep이라는 곡을 아주 좋아합니다.

 

오늘 소개할 엔더 릴리즈를 처음 알게 된 것도

우연히 게임 OST를 재생시켜 두었는데

Peaceful sleep과 비슷한 감성을 저격하는

노래가 귀에 꽂혔기 때문이에요.

 

배경음악이 게임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이 게임에 관심을 가질만하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좋다고 느꼈습니다.

 

 

 

 

 

 

한글판 패키지 출시 일정은?

7월 13일, PS4, Switch로 한글판 출시!


 

엔더 릴리즈 콰이터스 오브 더 나이트의

한글판 패키지 출시일은 바로 다음 주

목요일인 7월 13일이에요.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예정인데요.

왠지 이런 장르의 게임은 휴대용 느낌의

스위치로 할 때 더 재밌기는 하지만,

트로피를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PS4 버전을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참고로 한글판 자체는 기존에 이미 나와있었고

이번에는 한글판 패키지만 나오는 것이니,

지금 구매하셔도 한글판으로 즐기실 수 있어요.

 

 

 

 

제 취향에 잘 맞는 게임인 만큼

늦게나마 이번 한글판 패키지 출시에 맞춰

플레이해 볼 계획이 있는데요.

 

이미 많은 호평 일색의 후기들을 봐서인지

기대가 정말 큽니다!

 

바로 다음 주에는 직접 플레이한 리뷰를

적어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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