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주차 스팀 신작] 출시가 기대되는 9개 게임 소개 (헬다이버즈2,CLeM, The Inquisitor 등)

 

안녕하세요. 디지포입니다 :)

 

2월 1주 차에 출시되는 스팀 신작게임 중 기대해 볼 만한 9가지를 뽑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상과 함께 읽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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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다이버라는 지구연합의 특수부대원이 되어, 외계침략자로부터 은하계를 구해야 하는 게임, 헬다이버즈가 2편으로 돌아옵니다. 플레이어는 최대 4명으로 이루어진 분대를 지휘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데요. 많은 사랑을 받은 전작과 이번 2편의 큰 차이점은 역시 플레이어의 시점으로 보입니다. 탑다운 방식으로 플레이했던 1편과 달리, 이번 2편은 캐릭터의 뒤편, 즉 백뷰 시점에서 게임을 진행하므로, 마치 전장 한복판에 있는 것 같은 몰입감, 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시원시원한 타격감, 협동의 재미, 꽤나 어려운 난이도로 인한 성취감 등 전작이 가지고 있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더욱 화려해진 연출, 새로운 무기와 장비, 2인 협력 무기 등 새로운 장점도 많이 추가되어, 더욱 실감 나는 은하 전쟁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헬다이버즈를 상징하는 특징, 오인 사격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듯해서, 여전한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전작을 재밌게 즐기셨다면, 2편도 놓쳐선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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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반전이 있는 내러티브 중심의 2D 퍼즐 어드벤처 게임, 클렘입니다. 플레이어는 춥고 어둑어둑한 방에서 깨어나 클렘이라는 제목이 적힌 공책을 발견하게 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에 이끌려, 다양한 장소를 이동해 가면서 퍼즐을 풀어나가야 하는데요. 퍼즐을 풀어나갈수록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세계의 어두운 면,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게임에 몰입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특히, 물리학을 이용하는 퍼즐, 논리적인 추리를 요구하는 퍼즐, 단순한 수수께끼 등 다양한 방식의 퍼즐은, 퍼즐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반가울 요소이기도 하고요. 과연 게임에 어떤 반전이 숨겨져 있을지, 얼마나 독창적인 퍼즐을 풀어볼 수 있을지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게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게임 초반부를 무료로 즐겨볼 수 있는 프롤로그 버전을 먼저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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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점이 너무 아쉬운, 스토리 위주의 다크 판타지 어드벤처 게임, 디 인퀴지터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요. 플레이어는 종교적인 박해가 만연한 가상의 중세세계에서, 이단 심문관인 몰디메르가 되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나가게 됩니다. 게임의 재미있는 특징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증거를 수집, 범인을 심문하는 추리 어드벤처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무기와 능력을 사용하여 적과 싸우는 액션 게임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한, 도덕과 정의가 사라져 버린 세상이다 보니, 플레이어는 때로는 자비로운 사람이, 때로는 복수의 화신이 될 수도 있는 도덕적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점도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워낙 어두운 내용을 다루고 있어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겠지만, 다크판타지 세계관의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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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레이싱 게임 중 아웃런이라는 게임을 알고 계신가요? 당시로서는 최첨단이었던 그래픽 외에도, 한없이 펼쳐진 지평선과 야자수, 노을 지는 하늘에서 느껴지는 감성, 그리고 퀄리티가 높았던 음악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데요. 이번에 소개할 레트로웨이브 월드 또한 비슷한 감성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보입니다. 네온불빛과 야자수, 신스웨이브 배경음악과 80년대 슈퍼카는 아웃런에서 느꼈던 것과 비슷한 감성을 느끼게 해 주거든요. 플레이어는 10대 이상의 슈퍼카와 5개 이상의 다양한 지역, 50가지 이상의 신스웨이브 음악과 함께, 때로는 3인칭 시점으로, 때로는 운전석에 앉아 나만의 레이싱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차에서 내려, 80년대 아케이드 오락실에 들어가 게임을 즐겨볼 수도 있고, 물건을 배달해 주면서 돈을 벌 수도 있어요. 마치 레이싱 게임의 탈을 쓴 힐링 게임이 아닐까 싶은 레트로웨이브 월드인데요. 아웃런에 추억이 있는 게이머라면, 힐링게임한다~ 생각하고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