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주차 스팀 신작] 출시가 기대되는 11개 게임 소개

 

 

1월 3주 차에 스팀에 출시되는 신작 중 관심이 가는 게임 11개를 뽑아 보았습니다 :)

 

영상과 함께 시청하시면 더욱 좋아요 👍

 

---

1. 타임 서바이버

  - 겉보기엔 또 다른 평범한 뱀파이어 서바이버류 게임처럼 보이는 타임 서바이버는,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것처럼 니콜라 테슬라, 클레오파트라 등 과거의 역사적 인물을 활용하여 즐기는 게임이에요. 네로 황제는 여러 각도로 불을 뿜어내고, 테슬라는 전기 공격을 하는 등 각 캐릭터마다 다른 특징이나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플레이를 하며 얻은 자원을 활용하여 캐릭터의 능력을 세세하게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으로 보입니다. 1회 플레이 시 약 20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150여 개의 다양한 무기와 아이템도 게임의 재미를 더해줄 것 같아요. 타임서바이버와 함께 석기시대로 돌아가 공룡과 싸워보면 어떨까요?

 

---

2. 컨테인(Contain)

  -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협력 전술 FPS 게임 컨테인이 얼리 액세스로 출시됩니다. 특수부대원인 플레이어는 현 시대의 과학기술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과 기이한 생명체를 상대하게 되는데요.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플레이한다는 차이점만 있을 뿐, 호러 어드벤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게임의 분위기와 연출이 상당히 무섭게 만들어져 있어서 색다른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요. 주변 환경이나 배경의 묘사, 그래픽도 좋은 편이고, 디테일한 총기 및 장비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니,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즐기는 전술 FPS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컨테인을 플레이해 보시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시면 좋겠네요.

 

---

3.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 12년 전 발생했으나 미제 사건으로 남은 '서원이 실종사건'을 다룬 추리, 퍼즐입니다. 작품은 주로 젊은 경찰관과, '전경'이라는 이름의 은퇴한 경찰 시점으로 진행되는데요. 텍스트 위주로 주어지는 용의자나 관계자, 증인 등의 진술 중에서 앞 뒤가 맞지 않는 문구를 찾거나, 진술의 전후 순서를 조합해 나가면서 사건의 진실을 찾아나가야 해요. 12년 전 사건을 바탕으로 하다보니 진술이 잘 못 되거나, 거짓말을 하기도 해서 올바른 추리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해 보이며, 2개의 진실을 정확히 찾아내야만 숨겨진 진실을 완벽히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4. 올 콰이어트 인 더 트랜치스

  -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내러티브 턴제 전략 RPG '올 콰이어트 인 더 트랜치스'입니다. 참호 안에서는 모두가 조용하다는 의미의 작품 이름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직관적으로 그려져 있는 그래픽 덕분에 게임을 이해하기 수월해 보이는데요. 플레이어는 전쟁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부대의 지휘관이 되어서 병사들의 상태를 잘 관리하고,

이들을 이끌어 전투에 나서야 해요. 전투는 턴 방식으로 진행되며, 병사들은 각각 강, 약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들을 가장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해 보이네요.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관심이 있으시다면 준비된 데모버전을 먼저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5. 론스타

  - 머나먼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로그라이크 전략 덱 빌딩 '론스타(Lonestar)'입니다. 플레이어는 현상금 사냥꾼이 되어 우주 곳곳에 흩어져 있는 범죄자들을 잡아야 하는데요. 패스터 댄 라이트(FTL)라는 작품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플레이어와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무기의 공격력 차이에 따라 대미지를 입히는 간단한 전투 방식이네요. 따라서, 더 좋은 장비와 무기를 얻어 우주선을 계속 강화해 나가는 것이 아주 중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 외에도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 보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데모를 미리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

6. 순무 소년의 은행털이

  - 탑뷰 방식으로 진행되는 슈팅 게임  '엔터 더 건전'이 생각나는, '순무 소년의 은행털이'입니다. 이름 그대로 귀여운 순무 캐릭터로 은행을 터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빠른 속도감이 인상적인 로그라이트 코미디 액션, 슈팅이에요. 일반적인 총 외에도 폭죽이라던가, 선인장의 뾰족함 심을 날리는 등 유쾌한 무기를 활용하기도 하고, 은행을 털기 전에 다크웹 등에서 C4폭탄, 갈고리 등을 철저히 준비해서,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요소를 부수면서 많은 돈을 훔쳐내야 해요. 참고로 게임은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코드 구입 후 스팀에 등록해야만 한글을 지원하는 점 참고하세요!

 

---

7. 프렉쳐드 베일

  - 무서운 돌연변이와 괴물이 넘치는, 그런데 경치는 하와이만큼 좋은 섬에서 혼자 혹은 친구와 함께 즐기는 멀티, 생존게임 프렉쳐드 베일입니다. 다른 대규모 멀티 생존 게임인 러스트나 아크 서바이벌을 하와이에서 즐긴다고 생각해 보시면 되겠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재료를 모아 멋지고 개성 넘치는 건물을 지어서 몰려오는 괴물이라던가 약탈하러 오는 다른 플레이어를 막을 수 있어요. 또한, 다른 RPG 게임들에서 영감을 받아 세밀한 캐릭터 성장요소도 있다고 하고,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던전, 보스 몬스터도 존재한다고 하니까요. 평소 대규모 멀티, 생존, 협동, 제작 류의 게임을 즐겨하셨던 분이라면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듯하네요!

 

---

8. 뉴사이클

  - 종말을 불러오는 태양 폭발의 혼돈 속에서 새로운 문명을 세우고 도시를 성장시키는

전략게임 뉴사이클입니다. 플레이어만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위해 이들을 단합하고, 사회적 규칙을 만들고 잊힌 기술을 재개발해야 해요. 태양이 폭발된 터라 대기는 극도로 약해져 예측할 수 없는 계절 변화와 재난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플레이어는 채집이나 채광 등으로 안정적인 자원망을 구축하고, 사람들이 능력을 잘 활용하도록 적절한 노동력 규모도 관리해야 하며, 점차 도시를 확장시켜 나가면서 종말 이후 새로운 희망을 찾는 것이 게임의 주목적이에요. 정 반대의 환경이긴 하지만 프로스트 펑크를 재밌게 하셨다면 이 게임도 유심히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

9. 고디안 룸 2

  - 기발한 퍼즐과 수수께끼가 가득한 방탈출 방식의 게임 고디안 룸 2 입니다. 플레이어는 수수께끼로 둘러싸인 고르디우스 소사이어티라는 조직으로부터 초대받아 어떠한 섬에 방문하게 되는데요. 섬 내 다양한 장소를 이동하면서 조직과 섬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은 물론, 비밀스럽게 숨겨놓은 보물을 찾아야 합니다. 전작인 일편의 경우, 어느 정도 수학이 필요하거나 기억력을 요구하는 퍼즐도 있었고, 생각지도 못했던 창신한 퍼즐로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다만, 어설픈 한글 번역으로 국내 게이머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이편에는 어떤 창의적인 퍼즐이 플레이어를 기다릴지, 번역은 조금 나아졌을기 기대가 되네요. 

 

---

10. 더 커브

  - 생태계가 파괴된 미래의 지구. 슈퍼리치들은 이미 화성으로 떠났고 남은 사람들은 대부분 죽음을 맞이했지만 이런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생겼어요. Cub이라고 불리는 아이 입장에서 즐겨보는 플랫포머 게임 더커브입니다. 90년대 클래식 세가 게임인 정글북이나 알라딘에서 영감을 얻은 게임답게,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지형과의 상호작용이 돋보이는데요. 종말 이후 회복되고 있는 지구의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고, 앞길을 막는 다양한 적, 특히 돌아온 슈퍼리치들과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도 인상적이에요. 플랫포머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1. 케밥 셰프!

  - 4명의 친구와 함께 케밥 레스토랑을 운영해 보는 시뮬레이터 게임, 케밥 셰프입니다. 손님이 화를 내기 전에 서둘러 음식을 만들어 가져다줘야 하는데요. 재료를 손질하는 것부터,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 플레이팅 하는 것까지, 많은 과정을 플레이어가 직접 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또, 가게의 인테리어나 가구, 소품 배치 역시 직접 취향에 맞게 바꿔볼 수도 있고, 캐릭터의 외형 역시 세세하게 커스터마이징 해볼 수 있다는 점도 맘에 들고요. 처음에는 간단한 음식밖에 조리할 수 없지만, 점차 가게의 평판이 올라가면, 더욱 다양한 음식을 조리해 볼 수 있으니까요. 친구들과 하나씩 역할 분담을 하고, 손발을 맞춰 케밥 가게를 운영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