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다이렉트 때문에 경찰이 출동했다? 누군가를 미치게 만든 닌텐도 다이렉트 주요 소식

 

얼마 전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게임보이와 게임보이 어드밴스 추가 소식을 포스팅했었는데요. 이 소식은 닌텐도에서 닌텐도 스위치 관련 타이틀과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되었고, 위 게임보이 소식 외에도 '젤다의 전설' 신작 등에 대한 영상 등이 최초 공개되었어요.

 

그런데 바로 이 소식 때문에 미국에서는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해서 가져와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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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는 8일, 미국 풀러턴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2월 7일 밤, 해당 대학의 교수가 '협박 메일'을 받았습니다. 메일에는 '내일, 일생에 한번 뿐인 중요한 일이 있다' 며 '인류를 위해 내일 강의를 취소해야 한다'는 문구가 담겨있었구요. 2월 8일에는 끔찍한 일이 일어날 테니 강의를 그만두라고 협박한 이 메일에 놀란 교수는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일이라는 게 바로 '닌텐도 다이렉트'라는 걸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 이메일에 적힌 강의 취소 날짜와 시간이 '닌텐도 다이렉트'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협박 메일을 보낸 주인공도 닌텐도 다이렉트 때문에 보낸 것이라 시인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하여 해당 일에는 경찰견이 캠퍼스 주변을 순찰하게 되었구요.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정말 기대되는 신작이나 확장팩이 많이 공개된 것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저런 메일을 보내는 대담함은 어떻게 나오게 된 건지 헛웃음이 나오는데요. 그냥 수업을 빠지고 보면 되는 게 아닌가? 아이러니하게도 수업은 빠지기 싫은 모범생이었던 걸까요? 여러모로 이해가 잘 안 되는 행동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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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을 보낸 사람을 미치게 만든 소식은 어떤 것일지 같이 추측해 볼까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게임, 피크민 4

 

 

처음으로 소개되었던 게임은 피크민 4였어요. 아기자기하고 동화 같은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피크민 시리즈의 최신작이 7월 21일에 출시된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이 소식 때문에 메일을 보낼 정도로 기대작은 아닌 것 같네요!

 

 

제노블레이드 3의 3번째 확장팩 출시

 

 

제노블레이드 3의 3번째 확장팩이 다음 주 수요일인 15일에 출시된다는 소식이에요. 새로운 영웅이나 로그라이크 챌린지 배틀이 추가된다고 하는데요. 제노블레이드가 가진 다른 RPG와의 차별점이라면 메카물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클 텐데, 로봇이 등장하는 게임에 미쳐있던 사람이었을까요? 

 

 

데드셀의 확장팩, 리턴 투 캐슬배니아

 

 

 

메트로배니아라는 장르의 시초, 캐슬배니아와 콜라보 형태로 만들어지는 데드셀의 확장팩이 3월 6일 출시 예정이에요. 새로운 레벨과 보스, 스토리가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캐슬배니아와 메트로배니아 장르가 많은 매니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 소식은 이미 올해 초 공개되었었기 때문에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젤다의 전설 시리즈 신작,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사실 거의 확실하게도 아마 이 게임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최신작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5월 12일에 출시됩니다. 출시일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는 링크의 새로운 능력이나, 거대한 드론과 같은 탈것 등이 소개되었어요. 

 

어쩌면 단 하나의 게임 때문이 아니라 닌텐도 자체에 대한 광팬일 수도 있지만, 굳이 한 게임 때문이라면 전작에서 게임 역사를 새롭게 쓴 젤다의 전설 신작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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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에 소개한 내용 외에도 흥미로운 소식이 정말 많았던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 였어요. 젤다의 전설 신작의 새로운 트레일러는 물론,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게임보이 어드밴스 추가, 세계수의 미궁 1~3편 리마스터 합본, 파이어엠블렘 인게이지 확장판, 옥토패스 트래블러 2의 새로운 트레일러 등 나열하기만 해도 정말 많은 소식이 있었네요.

 

기회가 된다면 하나하나 소개해보는 시간도 가져봐야지 생각하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