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출시 첫달만에 3,500만명이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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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액티비전 블리자드 홈페이지>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난 7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10월 4일 출시한 오버워치2는 출시 한달만에 3,500만명이 플레이했음을 밝혔으며, 평균 일일 플레이어 수는 전작인 오버워치1보다 두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한달을 30일로 단순 계산했을 때, 일일 약 120만명이 플레이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전작은 게임을 구매한 사람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반면(국내 기준 디지털PC 에디션 45,000원, 오리진 에디션 69,000원), 오버워치2는 전면 무료플레이로 출시되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출시 직 후 오버워치2는 전작과의 차별성이 부족하고 서버 대기열 등 문제로 인해, 출시한 모든 플랫폼의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이 1.5점~2.4점대(10점 만점)를 받은 만큼 혹평이 많았으나, 빠른 버그 픽스, 더욱 빨라진 게임 템포 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전작보다 많은 플레이어수를 기록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기에 힘입어 현재 국내에서는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 게임상 후보로 선정되어 투표가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틱(Bobby Kotick)은 "2023년 6월 내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의 인수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일원으로 전세계 플레이어를 위해 다양한 게임들을 계속 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대한 EU 위원회의 심층조사가 시작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원활한 인수가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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