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스팀 NEXT FEST를 통해
기대작들의 데모를 즐길 수 있었어요.
기대만큼이나 재밌었던 작품도,
트레일러에 속았구나 싶었던
아쉬운 작품도 많았는데요.
바쁘신 여러분을 위해
31개 게임을 직접 체험한 후
영상으로 소개해보았습니다 :)
가장 기대되는 게임은?
31개 이상의 게임을 직접 해본 후
어떤 게임이 제일 재미있었나?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어렵지 않게, 그리고 장르 구분 없이
'보우 : 월하의 청연'이
가장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메트로배니아라고 해서
모든 게임이 다 똑같은 손맛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플레이했었던 메트로배니아 중
가장 맛있는 손맛이었습니다 :)
특히나 제가 생각하는 보우의 매력은
메트로배니아, 액션 초보자라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친절한 튜토리얼과 레벨디자인으로
이끌어주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것들이지만
처음부터 벽을 보여주고 시작하는
게임도 정말 많으니까요
'내가 조금 똥손이긴 하지만
한 번쯤 즐겨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데모부터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그 외 기대작은?
'그 외'라고 표현했다고 해서
다른 게임들이 부족한 건 절대 아니에요.
메트로배니아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블레이드 키메라'도 재미있었습니다.
다양한 사물로 변할 수 있는
동행자 '악마 럭스'의 힘으로
적과 싸우거나 맵을 탐험하는 재미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
여러 번 소개한 농장 시뮬레이션 중
4개 작품을 체험할 수 있었어요.
그중에서는 사진 속의
'필즈 오브 미스트리아'가
가장 높은 완성도를 가진 듯했어요.
트레일러에서 봤던 포근한 감성과
아기자기한 캐릭터,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너무나 아쉬운 건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점이죠...
매력적인 캐릭터들 간의 소통이
게임의 재미요소 중 하나다 보니
더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깔끔한 애니메이션 느낌을 가진
그래플도그의 신작
'그래플도그 : 우주대모험'도 좋았어요.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에 더해
속도감을 살린 신캐릭터도 등장해서
캐릭터마다 각각 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올린 시점에는
이미 출시한(6월 18일 출시)
'고고타운'입니다.
귀여운 캐릭터를 조작하며
마을을 꾸미고 가게를 운영하는 등
아기자기한 맛이 좋은데요.
다만, 번역이 일부 어색하다거나
할 일이 너무 많다는 점에서
게임 내 지원하는 로컬멀티를 통해
함께 플레이하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런앤건 스타일의 원작의 팬이라면
아마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실
'메탈슬러그 택틱스'입니다.
캐릭터를 강하게 육성하여
모든 적을 쓸어버린다는 느낌보단
캐릭터의 스킬을 잘 이해한,
전략적 플레이가 중요한 게임으로 보였어요.
그래서인지 난이도가 생각보다는
높은 편이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영상에 소개해보았으니까요!
관심 있는 기대작이 있으시다면
영상을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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