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대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손노리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에
추억을 가진 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26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에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리메이크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서둘러 방문해 보았습니다 ㅎㅎ
👉 플레이엑스포 전체 체험소감은? 👈
아래 포스팅 참고 ↓↓
9시 20분쯤 도착해서
거의 첫줄로 입장했는데도
제가 들어갔을 때 벌써 3분 정도
체험하는 곳에 기다리셨어요.
기대하고 계신 분이 꽤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그동안 출시되었던
패키지 형태의 작품들을 봤는데,
초록색 플로피디스크 박스타이틀은
아예 처음봐서 신기했습니다 ㅎㅎ
현장의 TV사진을 그대로 찍은 거라
빛 번짐이 좀 심하긴 한데요.
우선 마을 내부의 사진이에요.
겉보기에 대단한 발전이 있다?
이런 느낌은 아닌 것 같았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것도 아닌
무난한 픽셀그래픽을 볼 수 있었어요.
마을 외부, 필드도 마찬가지예요
아직은 개발 단계에 있다 보니
원작처럼 필드를 돌아다니는
몬스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이 정도 느낌이겠거니..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핵심은 전투가 아닌가 싶어요.
원작을 즐겨보셨다면 반가울,
주인공 로이드와 일레느,
그리고 아크라를 볼 수 있어요.
좌측 상단에서는 행동 순서를,
좌측 하단에는 캐릭터의 행동을
선택해 볼 수 있었습니다.
원작의 힐은 '큐라'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스킬의 이름은 원작과 달리
보다 익숙한 명칭으로 변경되었어요.
우측에는 각 스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소비 MP가 있네요.
적 캐릭터의 하단에는
가장 왼쪽에 숫자가 하나 있고,
우측에 물음표 두 개,
마지막으로 달 모양이 표시돼 있어요.
아마도 좌측의 숫자는 레벨,
오른쪽 3개의 물음표 등 표기는
캐릭터의 약점 속성이 아닐까 합니다.
화면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게임 내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매 턴이 지날 때마다
아군 캐릭터의 하단 부분에
빨간색 게이지가 한 칸씩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아마도 날씨의 영향으로 인한
피로도 같은 게 아닐까 추측해 봤습니다.
스킬 연출도 나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기대했던 그 느낌, 그 맛
그대로를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대단한 그래픽이나 시스템의 개선을
바라는 건 아닌 만큼,
추억을 해치는 수준만 아니라면
기대해 볼 만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이제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즐겨보지 못한 게이머가
아마 더 많지 않을까 싶을 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요.
추억을 가진 분들에게는 반가운,
턴제 RPG, 픽셀그래픽을 좋아하는
새로운 게이머에게도 나쁘지 않은
그런 게임이 되길 바라봅니다 :)
상단의 영상에서는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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