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 개최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사진 : 버닝 비버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모든 잘 나가는 A급 게임들이 처음부터 엄청난 자원을 바탕으로 대박 난 것은 아닙니다. 방금 전 포스팅했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도 2편에서야 작품의 체계가 잡혀 4편에 달할 때쯤 밀리언셀러에 올랐고, 우리가 잘 아는 블리자드도 로스트 바이킹(92년)과 락앤롤 레이싱(93년) 같은 게임을 만든 후에야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같은 방면에서, 저는 우리나라 게임 개발사 스마일게이트를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게임 개발에 첫발을 디딘 인디게임 개발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인데요. 오늘 소개할 '버닝 비버 2022' 페스티벌도 인디게임을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행사입니다. 왜 버닝 비버라는 이름을 썼을지 궁금했는데요. 자력으로 자기 몸의 200배에 달하는 댐을 만드는 비버와 같은 열정을 가진 인디게임 개발자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하네요ㅎㅎ

 


 

이미 어제(18일), 유저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2022 스토브인디 어워즈'를 개최했는데요. 베스트 파트너 부분에는 너무너무 예쁜 캐릭터가 나오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 딜리버리'가, 스토브 픽 파트너에는 '귀곡팔황', '브란테 경의 삶의 고난'이, 프론티어 파트너에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 등 7개 게임이 선정되었네요. '러브 딜리버리'나 '썸썸 편의점'같은 국산 게임은 물론 체코의 인디게임 개발사 워호스 스튜디오의 '킹덤 컴'도 선정된 걸 보니 국내 개발사만 지원하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베스트 파트너 수상작

 

스토브픽 파트너 수상작

 

프론티어 파트너 수상작

 


 

16일부터 18일까지 가로수길에서 열렸던 오프라인 행사는 이미 종료되었지만, 온라인 전시관은 내년 1월 16일까지 참가해볼 수 있는데요. 참가비 15,000원이 들긴 하지만, 150여개의 인디게임을 알아볼 수 있으니 여유가 있으신 분이라면 참가해보시면 어떨까요?

 

<사진 : 버닝 비버 온라인 전시관 내 게임 일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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