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클럽 2 : 패스트 포워드' 격투 매니지먼트 게임하면 펀치클럽! 전작만큼 재미있을까?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는

RPG나 액션게임처럼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지 않더라도,

 

하나하나 내 입맛에 맞게 캐릭터를,

혹은 마을이나 축구팀을 관리하면서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때 느낄 수 있을 텐데요.

 

오늘 소개할 '펀치클럽' 또한

밑바닥부터 성공을 위해, 혹은 복수를 위해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파이터인 주인공이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며,

 

혹은 꿈에 가까워지는 것을 지켜보며

대리만족을 해볼 수 있는 게임이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펀치클럽이

2편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오늘은 레트로한 도트 그래픽과

매니지먼트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게임

'펀치클럽 2 : 페스트 포워드'를 간단히 알아볼게요.

 

 

 

 

 

펀치클럽은 어떤 게임?

성공의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


 

펀치클럽은 밑바닥에서 그야말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주인공을

최고의 파이터로 성장시키는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 게임이에요.

 

게임을 처음 접했을 때 받는 느낌은

레트로 하지만 깔끔한 도트 그래픽과,

이에 잘 어울리는 MIDI 배경음악이에요

 

주인공의 집이나 캐릭터들의 복장,

다양한 가게나 거리의 풍경의 도트가

상당히 정성스럽게 찍혀 있습니다.

 

 

 

 

얼른 주인공을 성장시켜 결투 상대 혹은

악의 무리를 물리치고 싶지만

주인공은 생각만큼 쑥쑥 커주지 않아요.

 

힘과 민첩성, 체력 3가지 능력이 있는데,

죽을 듯 살듯 간신히 올려놓아도

하루가 지나면 꽤 많이 줄어들거든요.

게임 내 성장하락을 막는 스킬이 있지만요.

 

운동에만 집중하려고 해도 

밥을 사 먹을 돈이 없으니 알바를 해야 하고,

알바를 하는 동안은 능력 일부가 줄어드니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죠.

 

 

 

 

캐릭터의 성장 빌드를 짜는 것 또한

상당히 체계적으로 만들어진 게임이에요.

 

파워, 속도, 방어 3개의 스킬군이 있고,

게임 시작시 어떤 선택지를 고르냐에 따라

플레이어의 성장방향도 달라집니다.

 

무작정 공격력이 강한 스킬만 사용하다가는

체력이 금방 소모되어 나가떨어지므로

적절한 스킬을 잘 사용해야 하고요.

 

 

 

1편에서 가장 마음아픈 장면.. ㅜ

 

최고의 파이터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야 한다는

더욱 중요한 동기가 있는 주인공이다 보니

게임의 스토리는 단순하게만 흘러가진 않아요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긴 했지만

너무 진부한 스토리보다는 나아서

재미있게 플레이했었습니다 ㅎ

 

 

 

 

 

 

2편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게임의 배경과 새로운 요소


확연히 달라진 지도 화면

 

외적으로만 보았을 때, 이번 2편은

전편과 크게 달라진 것처럼 보이지 않아요.

레트로 감성의 그래픽이 매력적인 게임이라

굳이 바꿀 이유가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게임의 배경이 되는 장소의 경우,

전작은 평범한 작은 마을 같았다면

이번 작품은 도시 한가운데처럼 보이네요.

 

 

 

 

그렇지만 트레일러를 자세히 살펴보면

캐릭터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졌고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위 움짤을 보면 펀치를 날리는 중에

다리 스텝까지 표현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프레임이 더욱 높아져서인지 

펀치를 하거나 운동, 또는 격투를 하는 장면들이

끊김 없이 잘 연결되는 것 같네요.

 

 

 

 

동일한 집 안의 사진을 비교해 봤을 때

위쪽 1편에 비해 아래 2편의 집은

빛의 그림자가 표현되는 등 

더욱 정교한 도트 그래픽을 볼 수 있는데요.

 

깨알같이 변한 부분을 찾아보니까

우측 벽면의 시계와 포스터가 바뀌었고,

냉장고에는 쿠폰이 많이 붙어있으며,

브라운관 티비가 LCD로 변했네요ㅎ

 

 

 

 

전반적인 게임 속 UI도 전작에 비해

세련되게 개선된 것처럼 보이는데요.

 

전작의 직관적인 UI도 좋았지만

우측의 사진처럼 대결할 두 캐릭터의 모습과

세부 능력치가 붙어있어서 보기 편해졌고

 

1편의 의미 없는 빈 공간들이 꽉 채워져 있어서

더욱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이번 작품에서도 주인공은 바닥부터 시작하고

여전히 많은 알바를 통해 생계를 유지해요.

 

트레일러 상 공개된 알바에 대한 장면은

철골을 맨손으로 휘게 한다거나,

슬라임을 치는? 그런 알바가 있네요.

 

 

 

 

아직 더 세세한 내용까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던 1편의 게임 시스템,

신나는 MIDI 음악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그래픽이나 UI 등은 크게 개선되어서

이번 작품 역시 여러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이네요ㅎ

 

 

 

 

구입할 만할까?

전작의 재미를 다시 한번 더?


 

게임의 주인공은 정말 밑바닥에서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결국 나름의 성공을 하게 되는데요.

 

열심히 노력한 것은 결국 플레이어이므로

성장한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

나름의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어요.

 

매니지먼트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주인공의 성장을 함께 하면서

성공 스토리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펀치클럽 2는 다음 달인 7월 21일

PS4,5, XSX|S, Switch, PC 플랫폼에

21,500원의 가격으로 한글화 되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현재 스팀을 통해 데모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고,

전작인 펀치클럽 1편을 80% 할인된

2,200원에 구입할 수도 있으니까요

 

게임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데모를 가볍게 즐겨보시거나

커피 반값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1편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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