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생존 '아웃라스트 트라이얼', 5월 출시 전 전작 스토리 알아보기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 스포일러 주의!

아웃라스트 시리즈의 스토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공포영화를 잘 보시거나

호러게임을 잘하시는 편인가요?

 

저는 잘 보지도 못하고, 무서워하지만

엽떡이 엄청 매운 줄 알면서도 찾는 것처럼

공포게임이 무서운 줄 알면서도

특유의 짜릿한 느낌을 못 잊어서

공포게임을 찾을 때가 있어요.

 

기억에 남는 가장 무섭다고 느꼈던 게임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었던 게임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과 오늘 소개할

'아웃라스트'였습니다.

 

바로 이 아웃라스트의 신작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이 5월 18일에

얼리액세스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오늘은 레드배럴스의 1인칭 호러 생존게임

아웃라스트 시리즈의 신작인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이 출시되기 전

전작들의 스토리를 간단히 알아보려 합니다!

 

스토리 요약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내용 자체가 무섭거나

끔찍할 수 있으니 공포요소를 싫어하시거나

게임을 플레이할 계획이 있으신 분은

꼭 주의해 주세요!

 

 

 

 

 아웃라스트 1+내부고발자(DLC) 

(편의상 진행 순서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기자인 주인공 마일즈 업셔는 머코프 사의

악행을 고발하는 내용의 메일을 받고 난 후, 

특종을 잡기 위해 서둘러 캠코더를 챙긴 뒤

마운트 매시브 정신병원으로 향한다.

 

 

 

몰래 잠입한 병원 내에는 수많은 시체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 환자들이 있었고,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낀 마일즈는

탈출을 시도하지만 크리스워커라는 

괴물 같은 존재에게 붙잡혀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마일즈는 보안실을 찾아 

병원의 정문을 열려하는데,

그곳에 있는 CCTV화면에서 병원에 잠입한

군인들이 정체불명의 검은 연기 같은 것에

순식간에 전멸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때 마틴이라는 신부가 나타나

마일즈에게 마취 주사를 놓으며, 

검은 연기는 '월라이더'라는 전지전능한

존재라고 알려준 후 정신을 잃은 마일즈를

어떤 방에 가둬버린다.

 

 

 

정신을 차린 마일즈는 또다시

이 지옥 같은 곳에서의 탈출을 감행하고,

이 과정에서 월라이더라는 것이 정신병원의

실험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임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병원 지하에 있는

비밀스러운 실험실을 발견하는데,

그곳에서 베르니케라는 박사를 만나게 되고,

병원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알게 된다.

 

이곳에서 극비리에 진행된 실험의 내용은

 인간에게 극한의 공포를 주입하여

신체와 정신을 분리할 수 있는

초월적인 존재를 만드는 것이었고,

그 결과 빌리라는 사람에게 실험이 성공하여

월라이드라는 통제할 수 없는

일종의 정신체가 만들어졌다는 것이었다.

 

 

 

빌리의 몸은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따로 보관되고 있었고,

빌리가 조종하는 정신체인 월라이더가 

이 정신병원을 완전히 망가뜨린 것이었다.

 

월라이드를 물리치기 위해

빌리의 생명유지장치를 꺼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마일즈는 월라이드의 공격을 피해

간신히 빌리의 본체를 찾아 제거한다.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병원의 문을 열고 나가려는 순간

군인들에게 총을 맞고 쓰러진다. 

 

박사가 정신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은폐하기 위해 주인공을 죽이려 한 것이다.

 

이때, 사라진 줄 알았던 월라이드가

마일즈의 몸으로 들어가고,

윌라이드의 숙주가 된 마일즈는

모든 군인을 죽이며 

1편의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바로 이어서 DLC 내부고발자 이야기)

 

 

1편에서 마일즈에게 끔찍한 실험에 대한

내부고발 메일을 보냈던 

'웨일런 파크'의 이야기로,

배경은 동일한 정신병원에서 시작한다.

 

 

 

웨일런은 월라이드 프로젝트의 연구원으로,

비인간적인 실험을 고발하기 위해 

마일즈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이 사실이 들통나 스스로도

이 끔찍한 실험의 실험체가 되고 만다.

 

 

 

왜인지 모르게 정신을 차린 웨일런은

병원에 월라이더가 돌아다니는 등

통제불능이 된 것을 확인 후

서둘러 탈출하려 한다.

 

 

 

수많은 위험을 이겨내고

간신히 정문에 도달하니

마침 차 한 대가 주차되어 있었고,

이 차량을 이용해 쫓아오는 월라이더를 피해

병원에서 탈출하게 된다.

 

 

 

이후, 사회로 나간 웨일런은

정신병원에서 자행된

위험한 실험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에

업로드하면서 게임이 끝나게 된다.

 

* 마침 주차되어 있는 차는 마일즈가

취재를 위해 타고 온 차이며,

탈출 직전 만난 월라이더는

새롭게 숙주가 된 마일즈

 

* 즉, 두 사건은 동시대에 일어난 이야기

 

 

 

 

 

  아웃라스트 2  

(편의상 진행 순서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저널리스트 블레이크 랭거만은 그의 아내

린 랭거만과 함께 애리조나에서 발생한

어떤 임산부 여성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탐사를 떠난다.

 

이동 중 매우 밝은 섬광이 번쩍인 이후

어린 시절의 환각을 보게 되고,

갑자기 헬기가 멈추게 되어 추락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아내가 사라져 있었고, 

헬기 조종사는 끔찍하게 살해되어 있었다.

 

 

 

정신없이 아내를 찾는 도중,

오컬트에 끔찍이 심취해 있는

어떤 마을을 발견하게 되고,

이 마을이 새 에제키엘의 언약이라는 

광신도 집단임을 알게 된다.

 

계속되는 섬광으로 인한 환각과

죽이려고 쫓아오는 광신도들을 피해

어느 건물 안으로 들어간 블레이크는

광신도를 이끄는 설리번 노스라는 자에 대해

알게 되고, 곧이어 아내 린을 발견하게 된다.

 

 

<자꾸만 보이는 어린시절의 환각>

 

이상하게도 아내 린은 임신을 한 상태였고,

설리번은 린이 악마를 임신하였으니 

죽여야 한다며 광신도를 독려한다.

 

광신도로부터 피해 도망치던 중

이번에는 광신도 집단을 배척하는

이단자들이 나타나 광신도를 물리치고

아내 린을 다시 납치해 간다.

 

우여곡절 끝에 아내가 광산으로

잡혀간 것을 알게 되고, 

정말 엄청나게 많은 고난을 겪으며

아내를 구해내지만

이상하게도 아내는 만삭이 되어 있었다.

 

아내는 출산 후 '거기엔 아무것도 없어'라는

유언과 함께 세상을 떠난다.

 

 

 

이후 아기를 안고 밖으로 나간 블레이크는

마을 광장에서 엄청난 섬광이 번쩍이고

또다시 어린 시절의 환각을 보게 되며

게임이 끝나게 된다.

 

* 게임 속에서 계속 보이는 섬광은

1편에도 나왔던 머코프 사와 연관된 것으로,

마을의 방송탑에서 환각을 보게 만드는

신호를 계속 보냄으로써 마을 사람들의

정신을 파괴했던 것

 

* 그래서 아내 린의 임신도 환각일 수 있고,

태어난 아기도 환각일 수 있음

 

* 주인공이 환각에서 보게 되는 것은

학교에 다니던 시절, 자신을 좋아하던

제시카라는 친구가 나쁜 선생으로 인해

죽임을 당할 때 구하지 못했던

트라우마와 관련된 것

 


 

 

 

많은 내용을 생략한 스토리 요약이다 보니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우실 수 있어요.

 

특히 2편의 스토리 요약은

환각 속에서 보는 내용은 넣지 않았으므로

반쪽짜리 요약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

 

2개의 작품에 공통적으로 머코프 사의

인간의 공포, 정신과 관련된

실험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아마 곧 출시될 3편에도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편에서는 또 어떤 고통스러운 스토리와

불편한 사실들로 플레이어를 괴롭힐지,

또 새롭게 추가되는 멀티플레이는

어떤 느낌으로 진행될 지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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