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부터
'13일의 금요일'이라던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등등
위험을 헤쳐나가 탈출해야 하는 '생존자',
생존자가 도망치지 않도록 막는 '살인마'
이렇게 역할을 분담하여 게임을 즐기는
게임은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데요.
비슷한 느낌의 게임이 또 하나
출시될 예정이라 가져와봤습니다.
바로 '게힌놈(Gehinnom)'입니다.
게힌놈은 어떤 게임일까?
데바데 느낌의 공포 게임?
히브리어로 '지옥'을 의미하는 게임
'게힌놈'은 게임 이름 그대로
지옥같은 곳에서 탈출하거나, 생존자를
지옥으로 몰아넣어야 하는 게임이에요.
조금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게힌놈 속 생존자들의 게임 목표는
지옥같은 곳의 탈출이라기보다는,
의식을 수행하여 플레이어를 쫒는
악마를 추방하는 것이죠.
최대 4인이 참여하는 멀티 게임으로,
13일의 금요일, 텍사스 전기톱의 살인마는
그래도 사람이라는 종족? 이긴 한데
이 게임은 악마가 플레이어를 쫒는다는
색다른 차이점이 있네요.
그야말로 지옥을 상징하는 동물인,
염소 모양의 괴물이 쫓아오거든요.
이 염소 악마는 PVP 모드에서는
실제 플레이어가 맡게 되며,
일반 게임에서는 AI인 것 같아요.
플레이어가 악마일 경우,
처음에는 유령의 형태로 시작해서
주변 환경을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에게
겁을 주며 스폰 미터기를 채우고,
전부 채우면 악마로 소환될 수 있어요.
다른 비슷한 유형의 게임과 달리,
생존자는 사망하더라도 다른 동료에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사망해서 유령이 된 상태로도
특정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고,
생존한 플레이어에게 아이템의 위치를
알려주는 등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매 플레이마다 랜덤으로 변하는
요소가 많다는 점이에요.
매 플레이마다 탈출을 위해 수행해야 하는
퀘스트의 종류도 달라지고,
찾아야 하는 아이템의 위치도 달라서
매번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물론, 게임에 고이기 시작하면
랜덤으로 생성되는 위치까지 전부 다
외울 수 있겠지만요 ㅎㅎ
"Have you seen my teddy bear?"
게임 곳곳에는 공포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아이템도 많이 보이네요.
특히, 악마나 지옥과 관련된
공포요소를 사용하는 게임이다 보니
불길한 마법진이나 소품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퍼즐 요소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위 그림에서는 수많은 레버 스위치와
상형문자가 보이는데요.
맵 안에 있는 어떤 힌트를 찾아서
적절한 스위치를 작동시켜야
탈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픽이 좋은 게임은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오히려 이런 그래픽이
더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캐릭터들의 움직임도 약간 부자연스러운데,
플레이에 제약이 있어 보이진 않네요.
발매일자와 출시 플랫폼은?
오는 10월 4일, PC로만 출시 예정
게힌놈은 돌아오는 10월 4일,
오직 PC로만 출시될 예정이에요.
아쉽게도 한글을 지원하지 않지만,
다른 유사 게임들을 플레이한 경험 상
한글을 지원하지 않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멀티 전용 게임을 포함해서
이런 장르 게임이 가진 단점은,
게임 자체의 재미 유무도 중요하지만
결국 플레이하는 유저수가 빠지면
플레이하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신요소 추가로
오~ 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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