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많은 게임 중
오직 삽화 하나만 보고도 개발사가 유추되는
게임이 하나 있었어요.
2D로 보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
특유의 음식 그림까지..
바닐라웨어의 게임이구나 싶었습니다.
이 바닐라웨어에서도 오딘스피어와,
13기병 방위권 등을 만들었던
하위 스튜디오의 또 다른 작품
'유니콘 오버로드(Unicorn Overload)'입니다.
어떤 게임일까?
여전히 예쁜 그래픽 속 전략적인 RPG
위 사진을 보면서 말씀드려볼게요.
아마도 우측 파란색의 아군 진영이
좌측 빨간 색인 적의 성채를 함락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상당히 넓은 맵에서 게임이 진행되는지,
우측 상단에는 미니맵이 있고,
좌측 상단에는 Valor Points,
스킬 같은 것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용맹 포인트 수치가 쌓여있네요.
6개의 타일 위에 4명의 아군 캐릭터가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리더 캐릭터가 이끄는 부대 내에
이처럼 최대 6개의 캐릭터를 편성해서
전투에 임할 수 있는 것처럼 보여요.
부대 단위로 전투를 하는 랑그릿사나
파이어 엠블렘의 일부 시리즈가
떠오르는 모양입니다.
구성된 캐릭터를 움직여 적과 마주치면
위 사진과 같이 전투화면에 돌입하네요.
영상 속에서 정확히 알 수 없는데
각 캐릭터가 턴 방식으로,
순서대로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어떤 부분을
개입할 수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네요.
전투가 아닌 상황에서는
위 사진처럼 월드맵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을 같은 곳에 진입할 수도 있고,
"..."이 표시된 캐릭터들과 대화도 가능하며,
특정한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하네요.
아마 상점도 이런 식으로 월드 맵 위에서
찾아가는 느낌으로 보입니다.
바닐라웨어의 느낌을 잘 느낄 수 있는
캐릭터의 디자인이나 분위기는
이번 작품도 여전히 예술이네요.
각 캐릭터별 고유한 디자인도 멋지고,
엘프라던가 수인 등 판타지 세계관의
다른 종족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 진영의 고유한 문장을
꾸미고 편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문장의 모양과 배경 색을 자유롭게
편집하고 프리셋을 저장할 수 있네요.
운영할 수 있는 부대가 1개뿐이라면
굳이 필요가 없을 요소일 텐데,
이 장면이 보임으로써 아마도
여러 개의 부대를 운영하게 되지 않을까
추측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만으로는 잘 안 느껴질 수 있는데,
좌측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캐릭터의 전직 요소도 있는 것 같구요.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게임을 플레이해 나가면서 점차
명성을 쌓아나가는 요소도 있어 보입니다.
또, 뭔가 자원을 채집하고 있는 듯한 모습은
재료를 모아 무기를 만들거나 강화하는
부분도 있을 거라 추측할 수 있게 해 주네요.
이렇게 키운 나의 부대를 활용해서
다른 플레이어들의 부대와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 배틀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어떤 식으로 진행하게 될지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마지막으로, 바닐라웨어 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그림이죠.
음식에 대한 묘사가 정말 너무 좋아서
그림인 걸 알면서도 침이 삼켜지네요ㅎㅎ
출시 일정은?
2024년 3월 출시 예정
오늘 간단히 소개해본 유니콘 오버로드는
2024년 3월 8일 출시 예정이에요.
PS4, PS5 및 엑스박스 시리즈,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취향을 저격하는 게임이라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하단에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를 넣어둘 테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체크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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