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가장 빛낸 게임은 무엇일까? 더 게임 어워드 8일 진행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사진 : 게임어워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 LA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가 벌써 이틀 앞으로 다가왔네요! 시상식이 열릴 즈음이면, 올해도 다 가고 있구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더 게임 어워드는 올해의 게임상, 각본상, 모바일 게임상, 올해의 e스포츠 팀상 등 31개 정도 분야에 대해 전 세계 게임 언론과 게이머들의 인터넷 투표로 진행되며, 기대되는 출시작들의 게임 트레일러가 공개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보니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요. 실제로 2020년에는 '붉은 사막', 'it takes two', 2021년에는 '도깨비'와 '엘든링'이 공개되었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올해 최고의 게임은 무엇이었나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저는 올해는 딱 '이 게임이야!'라고 정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오늘은 몇몇 수상 분야에 대해 어떤 게임들이 후보에 올라있는지 알아보고, 투표에 참여하는 방법도 안내해드리려 합니다!

 

 

 

1. 올해의 게임상

<사진 : 게임어워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여러 가지 이유로 다 후보에 오를만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후보에 올라 있는 6개 게임 중 사양 문제로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한 플래그테일:레퀴엠을 제외하면 저는 모든 게임을 플레이해보았는데요. 모두 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임은 분명하지만 아마 엘든링의 수상 확률이 가장 높고,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강력한 경쟁자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만약 제가 누군가에게 이 중 한 게임만 추천할 수 있다고 한다면, 저는 스트레이라는 게임을 가장 먼저 추천할 것 같네요! 조금은 가볍게 시작했지만 오랜만에 여운이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2. 올해의 인디게임

<사진 : 게임어워드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놀랍게도 스트레이는 베스트 인디게임 부분에도 후보에 올라있네요. 전 이 가운데 3개의 게임을 플레이해봤는데요. 인디게임인 만큼 참신하고 색다른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들이었어요. 액션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직 플레이해보지 않으셨다면 씨푸는 꼭 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마, 스트레이와 씨푸 중 한 게임이 수상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3. 올해의 모바일게임

<사진 : 게임어워드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모바일 게임 산업의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중요한 수상 분야라고 생각되어 넣어보았습니다!

 

모바일 게임 후보 중 3개의 게임이 중국 게임사와 직,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네요. 원신과 디아블로 이모탈은 말할 것도 없고, 몇 달 전 출시한 타워 오브 판타지도 충분히 수상이 가능한 게임이 아닐까 싶어요. 2020년에 출시한 원신이 어떻게 후보에 있나? 싶었는데, 아마 모바일 분야는 업데이트에 따라 출시일에 관계없이 후보에 오를 수 있는가 보네요.

 

 

4. 올해의 e스포츠 팀

<사진 : 게임어워드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LCK 4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해 상대적 강팀을 모두 무찌르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던 당시 DRX의 데프트 선수가 남긴 명언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정말 많이 사용되더라구요. 그만큼 DRX의 롤드컵 우승까지의 과정은 다이내믹했고 짜릿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DRX가 후보에 올라있을 거라 생각하고 클릭했는데, 막상 LCK 서머 우승팀인 젠지가 후보에 올라있더라구요. 저는 특별히 어느 팀의 팬은 아니지만, 게이머들의 심금을 울린 DRX도 후보에 같이 포함되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투표 방법은?

다음이나 네이버 등 포털에 게임 어워드를 검색하시거나, 주소창에 thegameawards.com을 입력하시면 사이트에 접속하실 수 있어요. 이후 구글이나 트위터 등 SNS 계정으로 1초 만에 가입하시면 투표를 진행하실 수 있어요.

 

 

상단 메뉴 중 NOMINEES를 클릭하시고, 31개 분야별 원하시는 게임에 투표하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해요!

 


저는 올해 가장 재밌게 한 게임은 후보에 들지 못한 레고:스타워즈였고, 가장 오래 플레이한 게임은 스플래툰 3 였어요. 여러분의 올해 최고의 게임은 무엇이었나요?

 

저는 게임의 본질은 재미라고 생각하기에, 게임의 작품성이나 메시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올 한 해 게이머들에게 가장 큰 재미를 준 게임이 선정되길 바라면서, 또 내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신작의 트레일러를 기대해보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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