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개한 제노니아만큼은 아니지만
독특한 게임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 있어요.
지난 10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실시했고,
6월 8일 파이널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6월 정식출시를 앞둔 오늘 소개할 게임!
개인적으로 23년 가장 기대되는 모바일 게임,
바로 네오위즈의 모바일 턴제 RPG
'브라운더스트 2'입니다.
브라운더스트는 어떤 게임?
간단한 게임의 특징 알아보기
1) 게임의 특징과 장점
가로 6칸, 세로 3칸의 필드 위에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잘 배치하여
상대방과 다투게 되는 턴제 RPG에요.
턴제 RPG라고는 하지만,
사실 배치가 끝나면 전투는 자동 진행되는데요.
일반적인 자동 전투 게임과는 달리
내 배치 하나하나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식으로 수정을 해나가야 하는지
유심히 지켜봐야 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는
제가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첫 번째 이유였는데요.
이러한 일러스트와 실제 전투이미지가
거의 똑같아서 맘에 들었어요.
최근 새로 나오는 신캐릭터 역시도
일러스트 하나만큼은 정말 예쁘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
2) 반면 아쉬운 점은..
그렇지만 사실 1편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에요.
첫 번째는 도무지 집중이 되지 않는 스토리입니다.
특정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이후
짧게 짧게 내용을 전달해야 하다 보니
캐릭터의 행동에 대한 개연성이 부족해져요.
따라서, 처음 몇 챕터를 제외하면 사실
제대로 스토리를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몰입도가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외전 격 브라운더스트:퍼즐도 마찬가지)
두 번째는 수집형 모바일 RPG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밸런스 문제입니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을 때
기존 열심히 키워왔던 캐릭터가 한순간
무쓸모하게 되어버리는 것인데,
결국 전략성은 별 필요 없이
최고 OP캐릭터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지는 거예요.
힘들게 OP캐릭터로 전부 구성한다면?
틀을 깨는 OP캐릭터가 다시 등장하구요.
2편도 비슷한 형태의 게임이다 보니
같은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 2편은 어떤 게임일까?
주요 달라지는 점과 게임 특징
위에서 여러 단점을 적긴 했지만
그럼에도 2편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 정도의 전략성을 보여준
턴제 RPG가 많지 않기 때문이에요.
적절한 캐릭터 간 밸런스, 괜찮은 스토리,
유저 친화적 운영, 과금요소 등이라면
분명 게임을 기대할 팬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는 전작으로부터 11년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2편의
주요 달라지는 점과 특징을 알아볼게요.
1) 전투 시스템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로 3칸, 세로 4칸,
총 12칸의 타일에 캐릭터를 배치한 후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데요.
기본적인 전투방식은 일반적인 JRPG처럼
공격턴과 방어턴으로 구분됩니다.
플레이어의 턴이 모두 종료되어서
행동이 마무리되면 상대 턴으로 넘어가구요.
공격턴과 방어턴에서 모두 캐릭터의
배치를 조절할 수 있었던 사전체험과 달리
공격과 방어를 한 턴으로 통합해서
공격 시 방어까지 고려한 진형을 짜야하는
전략성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새롭게 넉백이라는 요소가 추가되어서
전략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해요.
예로, 넉백스킬로 적을 한 칸 밀어
십자가 형태로 적의 배치를 조정시키고
십자가 형태의 범위스킬을 사용하여
한 번에 일망타진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개발자는 이를 테트리스라고 표현하던데
적절하다는 느낌이 드네요ㅎ
그간의 클로즈 베타테스트 사이에서도
게임의 전투방식은 계속 개선되고 있었어요.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는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뒤통수를 보며 플레이하는
시점을 채택했었다가 많은 지적을 받아,
지금과 같은 사선, 대각선 측면 시점으로
원하는 각도에서 전투장면을 보며
플레이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네요.
현재의 시점이 훨씬 더 깔끔하고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외, 피격시마다 피해량이 올라가는
체인 피해 시스템,
지형에 배치된 폭탄 오브젝트 사용,
다양한 스킬 컷씬 들이 포함되었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
시스템으로 보여서 만족스럽네요 ㅎ
2) 여전히 예쁘고 매력적인 그래픽
개인적으로 공개된 이미지나 영상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전작만큼이나 예쁘고 깔끔한 그래픽이에요.
특히, 전작이 맵에서 1-2 스테이지,
4-3 스테이지를 눌러 진행한다면,
이번 작품은 맵에서 캐릭터가 직접 움직이는
필드 어드벤처가 있는 것으로 보여요.
이 필드의 모습이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해서
정말 RPG를 하는 느낌을 들게 해 주었어요 ㅎ
3) 그 밖의 특징
각 캐릭터별 입혀진 성우 더빙에 대해,
플레이어는 옵션 설정을 통해서
한국어와 일본어 더빙을 선택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의 가로, 세로 어느 방향이든
관계없는 자유로운 화면 전환이 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원하는 각도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 외 퀘스트 수행 시 캐릭터 자동이동,
밋밋한 대시기능 삭제 및 이동속도 향상,
또한, 옴니버스 식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팩 시스템'도 구현되어 있다고 합니다.
위에 잠깐 언급한 필드 어드벤처 또한
RPG 게임을 한다는 느낌을 주는
멋진 추가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출시일과 사전예약은?
6월 글로벌 출시, 파이널 베타테스터 모집
게임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브라운더스트 2는 금년 6월 중에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대되는 작품이라
출시가 너무나 반갑게 느껴지네요 ㅎ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파이널 베타테스터를 모집 중이에요.
게임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 보시면 어떨까요?
사전 예약도 놓치지 마시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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