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실루트(abxylute)' 클라우드 게이밍 콘솔기기, 어떤 제품일까?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최근, 스팀덱이나 다양한 UMPC 등

휴대용 콘솔게임 기기가 정말 많이 출시되네요.

 

오늘은 기기 하나로 클라우드 스트리밍, 원격으로

PC/XBOX/PS 게임을 전부 즐겨볼 수 있는

휴대용 콘솔기기 '앱실루트(abxylute)'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앱실루트(abxylute)란?  | 

 

 

 

XBOX 클라우드 게이밍 또는 아마존 루나,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등

클라우드 서비스로 게임을 스트리밍 하는

방식의 서비스가 있는 걸 알고 계실 거예요.

 

또, PSPlay나 스팀링크를 통해서 

리모트 플레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방법도 있구요.

 

오늘 소개할 앱실루트(abxylute)는 

다른 기기들을 왔다 갔다 할 필요 없이

기기하나로 전부 다 플레이해 볼 수 있는

휴대용 콘솔기기입니다.

 

 

 

 

 

위 사진처럼, 주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와

리모트 플레이가 아주 잘 호환된다고 하며,

넷플릭스나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영상 재생도

원활하다고 홍보하고 있네요.

 

또한, PSP, GBA, 닌텐도 64 등 추억의 게임을

에뮬레이터 기기로도 사용해 볼 수 있네요.

 

 

 


 

 |   스펙은 어떨까?   | 

 

 

중간중간 비슷한 역할을 하는 휴대용 콘솔기기와

비교하면서 앱실루트의 스펙을 알아보려 해요.

 

다만, 기기마다 용도가 다르고

가격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 기본 성능

 

 

앱실루트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로,

결국 클라우드용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기기 자체의 성능이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어요.

 

고사양의 작업은 기기에서 처리한다기보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실제 쿼드코어 ARM Cortex-A53 프로세서인

MediaTek Genio 350(MT8365)가

포함되어 있고, OS는 안드로이드 12입니다.

(오딘라이트와 지클라우드는 11)

 

 

 

 

2) 기기의 무게와 크기

 

 

 

휴대용 콘솔이라면 무게과 크기가 정말 중요하죠.

 

먼저 앱실루트의 무게는 430g이라고 하는데

다른 기기와 비교해 본다면, 스팀덱 669g,

스위치 398g, 지클라우드 463g이니

무지하게 가벼운 것도 아니긴 합니다.

 

또, 앱실루트의 가로길이는 250mm로써,

스팀덱(298mm), 닌텐도 스위치(239mm)

AYA NEO Air plus 및 오딘라이트(224mm)

등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네요.

 

 

 

 

3) 디스플레이

 

 

앱실루트는 7인치에 해상도 1920x1080(1080p)

밝기는 450 nits를 지원하고 있어요.

 

스팀덱도 7인치(1280x800, 720p, 400 nits)지만

앱솔루트의 해상도나 밝기가 더 높네요.

 

다만, 진정한 비교대상인 오딘라이트(5.98인치)나 

지클라우드(7인치)도 1080p를 지원하는 만큼

디스플레이에 특별한 강점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4) 배터리

 

 

5,20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8시간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해요.

 

단순 배터리 용량만을 비교해 본다면,

스팀덱(5,313mAh), 닌텐도스위치(4,310mAh)보다

조금 더 큰 용량을 가지고 있고,

오딘라이트(6,600mAh) 보다는 적네요.

 

스팀덱이 워낙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

앱실루트도 스팀덱과 비교하는 듯한

홍보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요.

 

지클라우드는 1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스팀덱과 비교할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5)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게임을 한다는 것은 정말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 속에서나 가능한 거라

아직까지도 사실 완벽하다고 보긴 어려웠어요.

즉 키렉, 느린 반응속도가 문제 될 수밖에 없죠.

 

키렉에 영향을 덜 받는 게임을 위주로 하신다면

괜찮겠지만, 리듬게임이나 FPS, 액션 RPG를

즐겨하신다면 조금 답답할 수 있습니다.

 

앱실루트는 스트리밍 게이밍 목적에

특별히 최적화된 2T2R MU-MIMO Wifi기술로

데드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와이파이 5를 적용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오딘라이트는 와이파이 6에 LTE까지

지원하는 걸 보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6) 그 외 특징

 

 

버튼 레이아웃이나 방향 스틱 전부를

최대한 게이머를 배려하여 제작하였다고 해요.

 

홀 효과를 이용한 홀센서 트리거, 스틱 적용으로

더욱 정밀한 제어, 게임경험을 할 수 있어요.

모션 컨트롤을 위한 자이로스코프 센서도 있구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경쟁 기기들에 비해 

디자인은 더 예쁜 것 같다는 느낌이 있네요.

 

 


 

 

가장 저렴한 옵션의 제품을 기준으로

1,564 홍콩달러(배송비 포함)이라고 해요.

한화로는 약 26만 원 정도네요.

 

오딘라이트보다 조금 더 저렴한 걸로 보이지만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메인으로 하는

기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성능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구입하게 되면 5월쯤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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