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옥토패스 트래블러 2' 전작에 비해 대폭 개선된 갓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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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미있는 RPG 게임을 접하면

50시간은 기본일 정도로 깊이 빠져들어

일상에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이 게임은 전작에 비해

확실히 개선된 요소가 많아

택틱스오우거 리본 이후 오랜만에

장시간 즐긴 게임이에요.

 

오늘 간단히 리뷰해 볼 게임은

바로 '옥토패스 트래블러 2'입니다.

 

 

 

 

 |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어떤 게임?  | 

 

 

JRPG 명가 스퀘어에닉스에서 

2018년에 처음 출시한 게임이에요.

 

'옥토패스(Octopath) 트래블러(Traveler)'라는

게임 이름처럼,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8명의 주인공별 이야기를 즐겨볼 수 있다는

흥미로운 요소를 가진 RPG입니다.

 

 

하나같이 매력있는 옥토패스 트래블러2의 캐릭터들

 

 

적의 약점을 공략해서 브레이크 시키는 전투방식,

HD-2D의 아름다운 그래픽, 멋진 사운드,

NPC에 대한 캐릭터별 다양한 필드커맨드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았지만 

후술 할 스토리에 관련된 아쉬운 부분도 있었죠.

 

 

전투의 핵심요소인 브레이크 시스템

 

 

전작인 1편은 일본에 먼저 출시된 후,

2년이 지나서야 한국어판이 나왔었는데요.

 

오늘 소개할 2편은 한국어판도 동시 발매되어서

아주 편안하게 한국어로 즐겨볼 수 있습니다.

 

 

 


 

 

 |  전작에 비해 개선된 점?  | 

 

 

1) 배속모드와 레벨링 시스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배속모드예요.

JRPG라는 장르 특성상 적과의 많은

인카운트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배속모드가 없다면 한없이 지루해질 수 있죠.

 

그런 면에서, 이번 작품에 추가된 전투 배속모드,

사람들과의 대화를 빠르게 넘기는 대화 배속모드는

게임을 몇 배 이상 쾌적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배속모드와 더불어, 수치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캐릭터 레벨링 시스템이 아주 깔끔하게

잘 설계되었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별다른 노가다를 하지 않았는데도,

다양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자연스레 진행하다 보니

어려움 없이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었어요.

 

 


 

2) 매력적인 캐릭터별 스토리

 

 

전작인 1편의 가장 큰 단점은

옥토패스 트래블러라는 게임 이름과 달리

8개의 캐릭터가 함께 이동할 뿐

캐릭터 간 별다른 연결고리가 없어서

몰입을 헤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이번 2편도 연결고리가 강하지는 않지만

2명의 캐릭터가 함께하는 크로스 스토리 추가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게 해 줬어요.

 

그리고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별 스토리가

워낙 매력적이다 보니 연결고리가 부족해도

전작보다는 아쉬움이 크지 않았네요.

 

 


 

3) 낮과 밤, 각기 다른 필드커맨드

 

 

낮에는 아무도 없는 빈 장소인데,

버튼 한 번으로 시간을 밤으로 변경해 보면

야시장이 열려 있어 많은 NPC가 있는 등

낮과 밤 변경시스템도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또, 캐릭터마다 다른 필드 커맨드를 가지고 있고,

재미있게도 위에 소개한 것처럼 낮과 밤에 따라

각각 다른 필드 커맨드가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예를 들어서, 저는 스로네라는 도적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시작했는데요.

 

이 캐릭터의 필드 커맨드는

낮에는 NPC의 아이템을 훔치는 것,

밤에는 NPC를 기습하여 기절시키는 거예요.

 

시간대를 적절히 변경하면 캐릭터별로

각기 다른 필드커맨드를 잘 이용해서

 마을 내 모든 NPC의 아이템을 훔치고,

싸게 구입하거나, 조르거나 강탈할 수 있어서

새로운 마을을 갈 때마다 설레는 느낌을 받았네요ㅎ

 

 

 

이 외 저력 시스템, 더욱 발전된 그래픽,

배를 타고 바다를 직접 항해하는 등

전반적으로 전작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다는

느낌을 주는 2편이었습니다!

 

 

 


 

 |  그래서 할만할까?  | 

 

 

 

메타스코어의 경우, 콘솔과 PC의 점수가

약 83~85점 정도로 평가받았는데요.

 

제가 JRPG 장르의 오랜 팬이기도 하고

전작에 비해 개선점이 많다고 느껴서

저는 90점 정도를 주고 싶어요.

 

 

 

고전 턴제 JRPG를 좋아하셨고

아직 마음속 한편에 추억이 남아있는 분,

전작인 1편을 재미있게 즐기셨던 분이라면

즉시 구매하셔도 후회가 없으실 것 같아요.

 

게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스팀 등을 통해

데모버전을 우선 즐겨보신 다음,

취향에 맞으신다면 구매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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