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캡쳐 시스템, 레노버 '프로젝트 크로노스' 어떤 것일까?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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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이 종료된 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당시 공개되었었던 신기한 제품이 워낙 많아서

아직도 틈틈히 영상 등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조금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별다른 웨어러블 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모션캡처 시스템인 레노버의

'프로젝트 크로노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스트 댄스 같이 사용자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게임을 할 때,

손에 무언가 들고 있어야 한다면

아무래도 거추장스러울 수밖에 없겠죠?

 

프로토 타입으로 공개되었던 이 장치의 매력은

간단히 말하자면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몸에 별도의 장치를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에요.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미 엑스박스 키넥트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같은 제품이 있지 않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프로젝트 크로노스는 

가상의 세계 속에서 업무를 한다거나

요가 강사의 동작을 따라 하는 등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서

더 높은 차원의 가상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제품인 것처럼 보이네요.

 

 

 

레노버에 따르면, 프로젝트 크로노스는 

깊이를 인식하는 RGB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캡처할 수 있어요.

캡처한 움직임은 DP, HDMI를 통해 

외부 디스플레이로 출력됩니다.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가상 캐릭터나 아바타에

이러한 움직임을 입혀볼 수 있는 거죠.

 

 

 

가상의 환경을 보기 위해서는 메타 퀘스트 등

VR 장비를 착용해야 하기 마련인데,

그런 것도 필요하지 않은 것이죠.

 

또한, 얼굴의 움직임까지도 캡처하여

가상세계 내에서 움직임과 표정까지

재현할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그야말로

'메타버스'라는 게 성립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장치는 거실의 TV 밑에 두는 것으로

간단히 설치해 볼 수 있어 보이는데요.

 

프로젝트 크로노스에는 3개의 DP 포트와  

4개의 mini DP 포트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트윈 6W 스피커 시스템과 

180도 회전 가능한 카메라도 있습니다. 

 

인텔 코어 i7 랩터 레이크 시리즈 

프로세서에 의해 구동되고,

운영체제는 윈도우10이네요.

 

개별 GPU, 최대 32GB의 RAM 및 

512GB의 SSD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약 3.54kg이고 

크기는 284 x 275 x60.6mm라고 합니다.

 


 

 

레노버는 '사용자가 3D 렌더링 가상환경에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네요.

 

아직은 컨셉에 가까운 장치이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정식 모델이 출시될지 알 수 없지만, 

뛰어난 모션 캡처 기기를 통해

더욱 실감 나는 가상환경 속으로 접속해 볼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매력으로 느껴집니다!

 

보다 세세한 스펙이나 다른 정보들이

공개되길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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