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주차 스팀 신작] 출시예정작 18개 | 헤어드레서 시뮬레이터, 택시라이프 등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안녕하세요. 디지포입니다 :)

 

3월 1주 차에 출시되는 스팀 신작게임 중 기대되는 18개 작품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특히 기대해 볼 만한 시뮬레이터가 많은 편이네요ㅎ

 

영상과 함께 시청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유독 기대해볼 만한 시뮬레이터 게임이 많은 편인데요. 독특한 가상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시뮬레이터 게임은 언제나 반갑게 느껴집니다. 4개 작품을 쭉 이어서 알아볼게요. 소개해볼 첫 번째 시뮬레이터는 헤어드레서 시뮬레이터입니다. 미용실을 차릴 공간을 임대한 후 망가진 부분을 보수하고, 세련되게 페인트칠을 하여 나만의 미용실을 꾸민 뒤, 손님의 요구사항에 맞춰, 11가지 미용도구를 활용하여 스타일링해볼 수 있습니다. 커트와 파마는 물론, 샴푸와 드라이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으며, 머릿결이 흩날리는 독특한 물리엔진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네요.

 


 

따뜻한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택시 운전사가 되어보는 게임, 택시 라이프입니다. 실감나게 꾸며진 바르셀로나의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는 승객을 태워 목적지로 이동시켜줘야 합니다. 차량의 브랜드는 물론, 차종과 부속까지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해볼 수 있고, 택시 회사의 경영자로서 적절한 시간대에 운전사를 배치하는 등 회사를 키워야 하기도 합니다. 상당히 실감 나고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게임처럼 보여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게임 이름 그대로, 클럽을 관리해보는 타이쿤 게임, 디스코 시뮬레이터입니다. 플레이어는 클럽 내 다양한 시설 배치, 직원 고용, 이벤트 개최, 인기 아티스트 초청 등 모든 것을 해볼 수 있는데요. 디스코 시뮬레이터인 만큼, 배경음악도 플레이어가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손님의 요구를 잘 반영하여 시설을 발전시켜 나가야 하기도 합니다. 특히, 손님이 입장할 때, 신분증과 티켓을 비교해 가며 나이나, 일자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입구밴을 해야 하는 점이 독특해서, 특히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IT 서비스 회사를 운영해보는 게임, 서비스 아이티입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서버 진단, 수리, 네트워크 관리나 프로그래밍 등을 해볼 수 있는데요. 그동안 많은 시뮬레이터 게임을 해봤지만, 디테일만 놓고 보면 이만한 게임이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독특한 것들을 많이 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난하게 운영하기만 한다면 재미없겠죠? 계속해서 플레이를 방해하는, 마치 어나니머스 같은 해커의 정체도 밝혀내야 한다고 합니다. 재미도 재미지만, 실감 나는 환경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스토리와 퍼즐, 탐험에 중점을 둔 1인칭 내러티브 심리 스릴러게임, 리베일입니다. 깨질듯한 두통과 함께 잠에서 깨어난 주인공. 그런데 도저히 어젯밤의 일이 기억나지도 않고, 아내와 딸의 모습도 보이지 않으며, 주변 상황을 살펴볼수록 수수께끼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바로 이 인물의 입장에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한 이 세계의 미스터리를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하는데요. 몽롱하고 비현실적인 세계에서, 옥죄어오는 듯한 압박, 심리적인 공포가 게임의 메인인 듯 하지만, 매 장소마다 놓여있는 수수께끼 같은 퍼즐을 풀어나가는 것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총 5개의 챕터를 진행해 나갈수록, 분위기는 더 어두워지지만, 아내와 딸을 찾겠다는 의지로 계속 나아가게 되는데요. 과연 주인공은 이 장소의 미스터리를 풀고, 아내와 딸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험난한 미국 애리조나와 유럽 카르파티아 산맥을 배경으로, 짜릿한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게임, 익스페디션입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자연 그자체인 미지의 땅을, 최첨단 장비가 포함된 오프로드 차량과 함께 탐험해 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음향 측심기나 드론을 이용해서 이동 경로를 파악한 후, 도저히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보이지 않는 곳을, 닻이나 윈치 등의 장비를 사용하여 오르는, 정말 짜릿한 모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지도의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면서, 여러 가지 퀘스트를 수행하기도 하고, 더 험난하고 어려운 곳으로 향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 팀을 구성해야 하기도 합니다. 플레이하면서 얻은 재화를 통해, 차량을 업그레이드하거나 기지를 건설하는 등, 현실에서 느끼기 힘든 성취감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을 것처럼 보이네요. 실감 나는 주변 환경 묘사도 재미를 더해줄 것 같습니다. 

 


 

웃통을 깐 남자가 등장해서, 혹시 항아리게임 개발사의 신작인가 싶었는데, 느낌은 비슷하지만 다른 개발사에서 항아리게임에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었네요. 사실, 항아리 게임처럼 거대한 오함마로 정상을 향한다는 점이, 이 게임에서는 양팔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을 뿐, 비슷한 목적을 가진 게임으로 보입니다. 마우스의 왼쪽, 오른쪽 버튼이 각각 왼손과 오른손인 것처럼 사용하여 험난한 절벽, 공장이나 주택가처럼 보이는 지역 등 다양한 장소를 지나가야 하는데요. 한번의 실수로도 태초마을에 갈 수 있다는 점은 이 게임도 똑같아 보이네요. 분명 굉장히 어렵고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 뻔한데도 한 번쯤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장르의 게임인데요. 플레이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손목 스트레칭을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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