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지긋지긋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골마을이나
휴양지로 떠나고 싶어요.
스타듀밸리의 주인공처럼
시골 마을에 정착해서 조용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들고요.
오늘은 게임 속에서라도
이러한 욕구를 만족시켜 줄 게임을
소개해보려고 가져왔어요.
PC로는 선출시되었지만
이번에 콘솔로도 출시되는 게임
영혼의 섬 (Spirit of the Island)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특징
유사 게임들의 특징을 채용한 게임?
열대의 낙원에서 펼쳐지는
느긋한 생활 시뮬레이션 RPG
영혼의 섬(Spirit of the Island)예요.
PC 버전은 작년 8월 출시되었고,
'대체로 긍정적(71%, 837명)'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이네요.
겉모습만 보기에는 사실 여러 가지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짬뽕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어떤 장면에서는 동물의 숲이,
3D 느낌의 스타듀밸리 느낌도,
마인크래프트 같은 하단의 상태창 등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거든요.
어쨌든, 플레이어는 한때 활기찼지만
이제는 옛 영광의 흔적만 남아있는
관광 명소에 새로운 거점을 잡고,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섬에 숨겨져 있는
수수께끼를 찾아내기도 합니다.
게임은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서
자재를 모아 건물, 농장을 짓고,
새로운 제작법을 알아내면서
지역을 점차 발전시켜야 해요.
농사, 채광, 수집, 사교, 낚시 등
10가지의 고유 스킬이 있으며,
능력치를 상승시켜 나가야 하죠.
상승한 능력치를 바탕으로
섬의 이곳저곳을 예쁘게 꾸며서
관광명소로 되살리게 되면
새로운 관광객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도 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건물을
새롭게 지어야 하기도 해요.
혼자서 이렇게 많은 일을
전부 처리할 수는 없겠죠?
섬에 방문한 관광객 중에는
섬이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정착하는 사람도 생기게 되는데요.
이들을 고용해서 일을 맡기고
다양한 작업을 부탁할 수 있어요.
2인 협동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각 플레이어 간의 자원공유도 가능하고
싱글 플레이에서 획득한 자원의
일부를 멀티 플레이 캠페인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섬에는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14명이 넘는 주민이 있다고 해요.
이런 주민들과 연애도 가능하고
멋진 결혼식도 할 수 있다고 해요.
그야말로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인 것처럼 보이네요 ㅎ
출시일정 및 가격 등
10월 20일, 콘솔버전 출시
오늘 소개해본 영혼의 섬은
바로 며칠 전인 10월 20일에
콘솔버전으로 출시되었어요.
(PC는 작년 8월 출시)
PC로 출시했을 당시에도
꽤나 관심이 갔던 게임인데
금번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돼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기존 출시된 PC버전과
금번 PS4,5 및 엑스박스 시리즈,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콘솔 버전
모두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요.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는데,
스팀 사용자 댓글을 보니
한글화를 해줄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한 느낌이 드네요.
근데 왜 또 공식 홈페이지에는
한글을 지원하는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