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PlayX4)' 방문후기! 게이머를 위한 축제, 가족 나들이도 좋을까?

게임과 디지털 이야기, 디지털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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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게이머를 위한 축제,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열리고 있는데요

 

한 명의 게이머로서 꼭 참여해보고 싶어

사전등록도 하고 서둘러 일어나 다녀왔어요.

 

오늘은 플레이엑스포(PlayX4) 방문 후기와

여러 가지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4일(일) 방문하실 분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 24년 행사 방문 후기는 사진을 클릭

 

 

 

 


플레이엑스포(PlayX4)

어떤 행사인지 알아볼까?


 

 

플레이엑스포는 국내외 게임 개발사의

 신작게임을 전시하고 체험하거나,

레트로장터, e스포츠 대회, 코스프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의 게임 전시회예요.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2013년 굿게임쇼코리아, 그리고 2016년부터는

지금의 이름인 플레이엑스포가 되었어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와 달리

인디 게임이나 체험형 게임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지스타보다는 전반적인 규모가 작고

대형 개발사의 참여도 적지만

저렴한 입장료에 참신한 인디 게임과

행사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지 않은

2020, 2021년을 제외하면 매년 5월 경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방법은?

10시부터라고 방심하지 말 것!


 

화창한 하늘에 온도도 딱 좋은 13일(토),

아침 9시에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까지만 해도

10시에 시작하니까 충분히 빨리 도착했겠거니

생각했는데.... 왠 걸요!

 

이미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 꽤나 있었어요

또, 행사장 안에 들어간 순간.. 

플레이엑스포를 기다리고 있던 분들이

정말 많았구나!라고 생각될 정도로

이미 너~~~ 무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어요.

 

 

 

 

사전 등록한 바코드를 보여주는 줄에서 10분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줄에 30~40분.

총 40분 정도는 대기를 한 것 같아요.

 

실제로는 행사장뿐만 아니라 복도도

굉장히 넓은 공간임이 분명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좁게 느껴질 정도?

 

와중에 멋진 코스프레를 하신 분이 많아

너무 신기하고 보기 좋았어요 ㅎ

 

 

 

 

사전등록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저보다 조금 더 빨리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나마 오전에 방문했기에

적어도 행사장 안에서는 큰 불편 없이

원하는 것을 거의 다 볼 수 있었지만

오후에는 이것보다도 사람이 더욱 많아요.

 

사전 등록을 하지 않아도 입장료 5천 원을 내면

현장 등록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행사 내용은?

색다른 인디게임 체험이 신선해!


 

저는 9시 20분부터 줄을 서있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ㅎ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액정의

멋진 메인스테이지가 눈에 들어왔어요.

태고의 달인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웅장한 게임소리 덕분에 

내가 행사장에 잘 들어왔구나! 실감 났어요ㅎ

 

그럼 각 공간별 소개를 해보도록 할게요!

 

 


1) 아케이드 게임존

 

 

오락실에서 자주 봐왔던 아케이드 게임 외

너무 신기해 보이는 게 많았어요.

 

요새는 오락실이라는 게 많이 사라져서

아케이드 게임들을 접하기 어려운데,

볼러너라던가 건아레나 같은 게임을

접해볼 수 있어서 너무 신선했어요.

 

짧게나마 즐겨본 게임들은 너무 재미있었고

체감상 다른 게임, 체험존에 비해

비교적 사람이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2) 콘솔 게임존

 

 

평일에 방문했었다면 어제 발매한

우주갓겜이 된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행사를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지만,

 

발매 예정인 아머드 코어 신작 루비콘의 화염,

닌텐도 부스의 사이킥 5 이터널, 포트리스,

프로젝트 클라우드의 더 렐릭 등

관심이 있었던 게임들을 체험해 보고

영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더 렐릭 같은 경우에는 저 외에도

관심을 가지신 분이 많아서

대기열도 상당히 길더라고요 ㅎ

 

 

 


3) 게임 플레이존, 인디오락실

 

 

많은 인디게임 개발사의 게임을

실제로 즐겨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중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선정한

몇 가지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봤는데요.

'데블위딘 삿갓'이라는 게임은 퀄리티가 너무 좋아

출시가 너무 기다려지더라고요.

 

그 외 참신한 인디게임도 많고

실제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개발사의

멋진 게임과 부스도 많으니까요. 

 

다른 곳보다도 꼭 게임 플레이존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ㅎ

 

 

 


5) 레트로 장터

 

 

비교적 구하기 힘든 레트로 콘솔기기,

콘솔 게임팩 및 잡지, 레트로 완구,

피규어 등 눈길을 끄는 아이템이 많은

레트로장터는 저의 주 목적이었어요.

 

다들 생각하는 게 비슷한 걸까요? 

레트로 장터부터  달려갔음에도 

이미 상당히 긴 줄이 있더라구요.

 

그만큼 장터 안에도 사람이 굉장히 많고

이동 동선도 좁은 편이라서

바닥에 놓인 판매 물건들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게 아쉬웠어요.

 

 패미콤이나 게임보이 팩, 몇몇 콘솔 등

관심이 가는 품목이 몇 개 있었지만

정말 가지고 싶은 건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나왔습니다 ㅎ

 

 

 

 


6) e스포츠 페스티벌, 게이밍기어존

 

 

스트리트파이터 한일전이 펼쳐지는

e스포츠 게임대회도 진행 중이었어요.

 

제가 볼 타이밍에는 정질 선수와

일본선수의 대전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큰 화면으로 보니까 실감도 나고

훨씬 재미있었어요ㅎ

 

그 외 행사장 우측에는 게이밍 기어존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러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구매할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7) 먹거리와 굿즈 판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닭강정이나 덮밥, 스테이크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존이 있더라구요.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나쁘지 않지만

테이블 수가 조금 적은 게 아쉬웠어요.

 

또,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

판매 매대가 행사장 가운데 마련돼있었는데요.

 

레트로 장터와 마찬가지로 이동 동선 내

공간이 협소하여 제대로 보기 어려운 게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방문 후기는?

가족끼리도 좋다! 평일이면 더 좋다!


 

입장 단계에서 워낙 오래 기다리기도 하고

실제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은 잘 보이지 않아

가족보다는 뜻이 맞는 친구나 연인과

방문하는 것이 낫겠다 생각했는데요.

 

입장 후에는 생각이 달라졌어요.

아케이드, 레트로, 최신 콘솔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많아

어린 자녀와 방문한 가족 분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더라구요

 

또한, 소방과 관련된 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으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최대한 많은 내용을 소개해보려고 하다 보니

세세한 내용을 전부 전달드리지 못한 것 같아요.

 

실제로 방문하시면 더욱더 재미있고

신선한 게임을 많이 보고 체험할 수 있으니

바로 내일(14일)! 직접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여기까지 23년 플레이엑스포 방문후기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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